세상살기 힘들구나....   미정
  hit : 417 , 2000-08-13 05:46 (일)
휴~~어제겨우 아빠수술이 끝났다....의사가 3시간이면된다거했는뎅
장장6시간동안 수술을했다 혹시몰라서.....나두조직검사를했다....아빠가수술하다가 잘못돼면 내피라두 줘야한다거.....
어제오후에 의사랑 둘이서..각서를쓰는데...한자한자쓸때마다 가슴이무너지는것같았는데...천만다행이다.
아빠가 눈을뜨구 첫마디가..."영수야~....담배없냐??한대만주라?
이소리들었을때..눈물이나는줄알앗다..넘넘저아소....드디어아바가살았다는
소리이기 대문이었다....그렇게두 싫어하구....증오하던아빠인데...
왜 살아돌아오니까 이렇게기쁘쥐??????지금두 눈에는 눈물이글썽이다
울보~~지금신문배달나가야는데....히힛~첫출근인데늦었다...어쩌지???
올부터 바쁘겟다.....신문돌리구 아빠얼굴보구 잠깐쉬러가서...2시에나와서
아빠다시보구..3시에겜방 알바하러가구...11시에끝나구....
인자좀 사람이사는것같다.....
바쁘게산다는게 이렇게 좋은건지멀랐다~조타^^
오늘은 기분이 날아갈꺼같다~
드디어 철들은 일진이다~~^^
바쁘게살아야쥐...도신문사까지뛴당~~낼을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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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8.13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힘든거뚜 한순간!이제 끝까지 내려가씀..올라가는일바께 안남안네여~~

매일 세상이 살기 힘드세여??
힘들때두 즐거월때두...이짜나여
아빠가 글케 아프셔써두..일케 낳으신 날두 이꾸.
다행이네여수술이 잘데서~~
저두 큰 수술을 하게댈찌두 멀라여.
하지만 잘될꺼라구 생각하구.
그럼 용기내세여~~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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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8.13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홧팅~~

저두 바쁘게 사는것에 대한 기쁨을 조금은 알거든요~`
님이 행복하시길 바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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