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가자구했는데..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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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자구 해놓구선..괜실히 나만 엉뚱한 생각을 하고 만것이다.. 나쁜놈..이재진.. 사실 그 사람.. 내가 작년 8월부터..그러니까..7개월간이나 좋아한 사람이다.. 그것두 가슴아픈 짝사랑.. 흑흑..갑자기 너무 잘해준다 했어.. 나도.. 그 사람의 친절에 눈이 멀어서.. 혹시..설마~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나보다.. 바보같이.. 사실..바다는 친구들하구 며칠전에 다녀왔다..그러니까..안가두 그만 가두 그만이다.. 근데 그 사람 대답에 왠지 기분 나쁘다.."약속있는데..담에 가기뭐" ..잘났다.. 잘났어.. 매일매일..그 사람 생각 안한날이 별루없다.. 군인만 봐두.. 뉴스에서 군대..뭐 어쩌구 저쩌구 만해두..동아리 얘기만 나와두.. 키가 큰 사람만 봐두.. 정말이지 고3이었던 나에게 그 시간은 황금과두 같은건데.. 그런 시간을 무의식중에 나는 그 사람에게 K아부은 것이다..흑흑.. 지금 내가 그 사람을 잊는다구 해두..그 사람에게는 아무런 ..변화두 없을것이다.. 나만 괜실히 억울하지.. 4년 차면 그리 많은 나이차두 아니라구 생각했는데.. 그것두 착각인가..?? 어쩌면..그 사람은 나한테 아무런 감정의 변화가 없는데 나만 착가의 늪에서 살았나보다.. 28일이면..그 사람의 휴가도 막을내린다.. 그리구 나는 3월이면..이제 새내기 대학생이된다.. 대학에가면..더 많은 사람을 만날테니까..그 사람쯤은 잊을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러면..내의 공상의 세계에서 그 사람을 잊을수 있을까.. 그러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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