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미운 봄.   미정
  hit : 1164 , 2002-03-12 02:27 (화)
시간이란 막는다고 막아지는 것이 아니다.
봄이 되었건만.
여전히 나 혼자이다.
정말이지 쓸쓸하다.
봄 햇살은 얄밉도록 화사하다.
그 햇살에 비친 내 얼굴은 외로움에 칙칙하기 그지없다.
유치원 꼬맹이들도 하는 그 사랑을
나는 왜 못하는가!!!
사랑도 노력이라는데.
내가 너무 운명만을 기다렸던가.
그래 어쩜 운명을 기다린다는 것은.
확률과 통계를 모르는 우매한 내 발상인지도...
나의 반쪽이를 찾아 어디로 나서야 한단말인가.
첫눈에 반한다는 것.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생각했는데.
가능한 일이란다. 내 친구의 경험으로는...
상대의 눈을 통해 서로가 느끼는 전류가 있다나.
난 그 느낌이 뭔지 모른다.
그 느낌을 알고싶다.
이 봄에는
정말이지 내 곁에 누군가가 함께 서 있을 수 있길...
바란다. 나는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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