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ㅡ.ㅡ;   미정
  hit : 1370 , 2002-03-12 21:55 (화)
새학년 새내기~

새내기라고 환영회다 새터다 또 그밖에도 각종모임....

정말 눈코뜰새없이 바쁜게 새내기 같다...

새론 환경에 언제나 등장하는건.,,,

어색한 분위기와 그의 친구 술.....

술.....

술을 좋아하거나....

혹은 술이 몸에 받는 드렁큰 바디라면 모를까....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흉하게 빨개지는 나는...

술자체가 스트레스다....

아~ 짜증나....

이건 머 술을 안마시면 얘기가 안되니 빠질수도 없고....

많은 사람과 친해지기를 원하는 나로선....

모임모임마다 이어지는 술자리.....

술은....

인생의 최대 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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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띠.....

오늘도 어쩔 수 없이 한잔(최대 주량...ㅋㅋ)을 마시고 말았다,,,,

후회할 것을 왜 마셨을꼬,,,,

(버틸때 까지 버텨건만,.... 정말 어쩔수 없는 일이다....)

어김없이 빨개지는 얼굴....

아....

또 스트레스닷,,,,

덕분에 할말도 못하고....

해야할일도 못하고....

정말이지 내인생 최대의 적을 만났다......




## 오늘도 또 횡설수설 하고 말았군....이런 일기라도 읽어주는 사람이 있으련지.....
    
콩이  02.03.13 이글의 답글달기
그래도 부러버요

새내기라... 도대체 제게도 그런 때가 있었나 싶군요.
하지만 술 마시는 것 땜에 짜증나 했던 기억이 제게도 있습니다.
대학문화가 언제부터 그렇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신입생들은 선배들 상견례니 오리엔테이션이니 온통 술 먹을 일 밖에 없죠. 보통 몇달을 토해가며 버티다보면 술이 좀 늘더군요. ^^
그런 자리가 너무 부담스럽고 싫으시다면 굳이 참석하지 않으셔도 결국 친해질 사람들을 친해지고 얼굴만 트고 지내는 사람들은 또 똑같이 그렇게 지내게 됩디다.
사실 술자리가 계속 되풀이되다보면 많이 허무하거든요. 뭐 이런게 대학생활인가 싶기도 하구요.
많은 사람들 만나시고 여행도(특히 배낭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영어공부도 인터넷공부도 뭐든지 많이 경험하는 대학생활이 되시길 빌께요.
그게요. 지나고나면 내가 왜 대학생활을 그냥 흘려보냈을까 엄청 아쉽거든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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