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쓰는 마지막이 될것 같구나..   미정
  hit : 1296 , 2002-03-24 01:33 (일)

오늘 황사가 끝났어..ㅋ
참 기쁘더군..
이젠 창문으로 너희집을 바라보다가
먼지 눈에 들어 가서 바보 같이 울 필요도 없으니깐..
아 행복해!!!
진짜 행복해!!
이젠 너희집을 보고 울필요가 없으니깐!!

누가 보면 널 보고 싶어서..
너가 그리워서 그렇게 우는거 처럼 ”f을꺼야..그렇지?
바보들..아닌데..진짜 먼지가 눈에 들어가서 눈물이 나온건데..
왜그걸 몰라주지..
이젠 새로운 사람에게 글을쓸꺼야.
난 이제 그사람만 볼꺼거든..
물론..너만큼..좋아 하고 아끼고 사랑해 줄 자신은 없지만..
이젠 너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내 맘속에 들어 와주길 바라니깐..
그게 나의 새로운 사람이구..

아..오늘 친구 생일이었어.
정말 오랫만에 우리 사총사 다 모여서..정말 잼있게 놀았지..
너의 빈자리가 허전하긴 했지만 말야..ㅋㅋ
이젠 내 스스로 그자리를 체워나가면서
새로운 사랑에 적응 하려구...
잘지내..
벌써 몇번째 하는 말인지모르겠구나.
하지만..잘지내....
나중에 연락할수 있으면 연락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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