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다..너무..   미정
 신경안써.. hit : 98 , 2002-03-31 00:00 (일)

사랑했었다..

정말로..

그러나 지금 그 사람은 내곁에 없다...

이미 떠났다..

그때 우린 너무 예민해져 있었지 ..

그래서 내가 너무 화가나서 ..

그냥 헤어지자고 말하던 그날..

넌 무참히 그말에 이렇게 대답했지..

" 그래 헤어지자."

난 처음은 아무렇지도 않았어 .

어자피 이별은 많이 겪는 거니까.
  
그런거니까

근데 . 근데.

하루 . 이틀 . 시간이 가는데...

그냥 눈물이나고 ...

그냥 슬퍼.. 그냥 왠지 세상을 나혼자 걸어다니는 기분이야..

너는 이 기분 아니? 모르겠지..쿡...

어제 널 봤어..

여자아이랑 얘기하고 있더라 ...

하는 말로는 새 여자친구 같았어... 어쩜.. 그렇게.. 쉽게..

잊을 수 있니? 정말 ... 그때는 너무 분해서 .... 말도 안나오고.. 눈물도 안나오드라..

난 그래도 1주일은 갈 줄 알았어.. 근데 정말 .. 그렇게 ... 빨리 회복되는구나...

너란 인간은 참...

어자피 이런 말 해봐야 니가 들을리는 없겠지...

그런거겠지..

그렇게 잊혀가면서 사는거겠지..
-  슬프다..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