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애가 자꾸 좋아지긴 하는데....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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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기인데여..... 1학년때 그 애가 절 좋아한다는걸 그 애한테 직접들은건 아니지만.... 주위사람들이 은근히 눈치를 줘서 알게되었어여....그 애는 절대 저 앞에서는 내색하지 않았죠.. 긍데 전 그 상당히 오래 사귄 여자친구가 있어서 그 애의 그런마음이 좀 부담스러웠어여... 미안하기두 하구...그래서 그 애한테 제 여자친구두 보여주고 대화할때는 제가 여자친구 많이 좋아하는 티두 내구그랬죠...... 그러다가 그 해 여름에 그 여자친구랑 헤어지구 그 다음해에 군대에 갔죠.... 그리구나서 제대하구 올해 복학했는데...얼마전 학교에서 우연히 그 애를 만났어여.... 그래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연락처 주고받구...나중에 술이나 한잔 하자며 헤어졌죠.... 그리구나서 가끔씩 학교에서 마주치면서 잠깐씩 얘기하는데.... 이상하게 그 애가 자꾸 좋아져요....굉장히 편하게 느껴지구..... 암튼 복잡한 감정인거 같은데....확실한건 좋아하는거 같아여..... 긍데 그 애는 웃으면서 장난으로 얘기했지만.. 제가 그 당시 여자친구랑 헤어지구 학교도 잘 안나오구 좀 방황했던걸 다 기억하구 있더라구여.....그리구 그 여자친구에 대해서 많이는 몰라두 대충은 알구 있구여.... 그 당시 여자친구랑은 6년정도 사귀었거던여.... 그런데 이제와서 제가 모른척하구 나 너 좋아한다구 그러면서 어떻게 해보자는 식으루 얘기하면........정말 나쁜 놈이져???? 그래두 그 애가 정말 좋은데........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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