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요..ㅜ.ㅜ   미정
  hit : 173 , 2002-05-01 00:00 (수)
올해초 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어요

그사람은 그겜방 단골 손님이였죠

거의 매일 저녁 7시면 티셔츠에 체육복바지 하나만 입고 오던 그사람...

언제부턴가 그사람이 자꾸만 기다려지구 날이 갈수록 시계를 쳐다보는 횟수가 늘어갔죠

하지만 어떻게 제 마음을 알릴길이 없어 힘들었어요

물론 지금두 현재진행형...

이제 알바 그만둔지 한달이 지났어요

지금은 친구가 제 뒤를 이어 하고 있는데 요즘 어케된 일인지 그사람이 오질 않는다구 하더라구요

가끔 보고 싶어서 그시간때에 친구보러 가는척 하면서 은근히 그사람을 기다리구 그랬었는데...

ㅜ.ㅜ

이젠 볼수조차 없으니...흐앙........ㅠ.ㅠ

하지만 한가지 위안을 삼을수 있는건...

얼마전에 한 채팅 사이트에서 그사람 아뒤를 알게 됐거든요

모르는 사람인척하면서 접근을했져...헤헷...

지금은 그냥 인사만 주고받는 사이랍니다..물론...채팅사이트에서만 말이죠...

아공...ㅜ.ㅜ

넘 슬포여

그사람에게 고백하고 싶은데...자신이 안생기네요

만약 고백했다 거절당하면 어쩌나..하는 생각에...앙...........ㅜ.ㅜ

지금두 그사람 얼굴이 자꾸만 떠올라요

저............어쩜 좋아요??

넘넘 힘들네요..사랑이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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