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미정
 2000.08.25 hit : 285 , 2000-08-25 22:18 (금)
사랑
소중한 사람과 사랑을 이루어 가려면 가급적 슬퍼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건 어떤 의미이든 비련과 유사한 감정이었으니까요.
어쩌면 그것은 환상이었을지 모릅니다.
내 마음속으로 무조건 사랑이라고 규정해 버렸기에 사랑 이외에 감정이 있을 리 없고 그래서 그 사랑을 멀지 않게 하는 일도 내 몫이었으며,내 몫을 게을리할 수 없었습니다.해서,연이어 추상적인 감정들을 불어넣곤 했던 것 같습니다.마치 소다수를 집어넣은 버거스처럼, 점점 사랑으로 부풀어올라 터져 나가기을 바라면서........물론 그 다음은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충만으로 터져 나간 다음은 어차피 우리의 뜻과는 무관할 테니까요.
그게 바로 사랑이야, 사랑!무조건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이, 오직 한 사람을 향한 마음이 지칠지 모르게 솟아오르는것이, 이미 정한 바 있는 당신의 사랑놀이였습니다.
난 당신을 사랑합니다.
정확하게 사랑이 무언지 알 수는 없지만 무조건 당신을 사랑합다고 믿습니다 아무런 표정도,의식도,그런 것들조차 당신을 사랑하는 관념으로는 사치일 따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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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8.25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사랑..

세상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만큼
정말 많은 유형의 사랑이 있죠,..
님 말씀대로 사랑의 정의란 내릴수 없는것이며
사랑이란 이름에 정의를 내린다는것도 우스운 일 같아여~~
사랑은.. 마음이니까..
보이지 않는 마음이란 놈을 어떻게 말로 말들수 있을까.. 싶기도 해여..

그치만.. 지금.. 조금.. 사랑을 부인하고 싶어졌습니다..
믿고싶지 않아 졌습니다..

   이젠 지쳐 [1] 00/08/27
-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