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이지   미정
 그냥 봄날씨 hit : 170 , 2002-05-14 04:00 (화)
오늘 오랜만에 너랑 얘기를 했어
얘기하면서 질투두 마니 나구 했지만 티 안내느라구 힘들었어
나 아직두 너 많이 좋아한다
다른 사람들한테는 너 포기 했다구 인제는 진짜 단지 친구일뿐이라구
말했지만 아니 정말 그러구 싶었는지 몰라 그냥 친구로 남기를
그런데 사람 맘 어쩔수 없는거자나 지금두 너무너무 보구 싶었어
너랑 얘기하는내내 인연이있다면 말이야 너랑 나랑은 인연이 아닌가봐
정말 이렇게 안맞는 인연도 없을꺼야 그치?
가끔 니가 장난으로 하는 애매한말들 나 그런거에도 미련생기구
흔들리구 기대하게되 넌 그냥 아무생각 없이 내뱉는 말일지 모르지만,,,,
나 참 바보 같지 다들그러더라 왜 남자에 목숨거냐구
대학와서 동기남자애들이랑 애기 많이 해봤는데 그럴때마다
정말 내가 부질없는 짓을 하고 있나 하고 정리할라구 해도
맘대로 안된다 시간이 지나면 되겠지 하고 기다린게 2년 ...
2년 정말 많은일이 있었지 너랑 있었던일 정말 그냥 추억이 되겠다
아마 넌 기억도 못할수두 있지 하지만 나한테는 소중한데...
보구싶어 많이 아직두 많이 너 좋아하나봐 진짜
이런말 하구 싶은데 이런말 해서 니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그나마 친구라는 이름으로 묶여져 있는 끈마저 떨어져 나갈까봐
얘기 못하겠어  너 귀찮게 하는거 제일 싫어 하니까
나만큼 너 잘아는 애도 없을텐데 혼자하는 사랑이라는거 넘넘 힘들어
너때문에 보고싶어도 눈물나도 참는법 배웠어 사랑해
저절로 잊혀지는 날까지 사랑해
-  이제 정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