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편지를 보냈다!   미정
  hit : 853 , 2000-08-25 23:36 (금)
이 편지를 보고 그오빤 뭐라고 할라나,,,
날 욕하고 있을꺼다. 뭐 이런 황당한 애가 다 있냐고,,,

내실수로, 오빠와 난 헤어졌다.
그동안 오빠 날 많이 봐줬고, 자기가 화나는 일이있어도
날위해 참아주었다. 그런 오빠의 마음을 알면서도
난, 내 진심보다는 거침없는 말투로 오빠를 당황하게 했다.
그것이 쌓이고 쌓였나보다.

어김없이 아주 사소한(약속시간을 늦추는 문제로) 문제로
난 기분이 상했고, 급기야 오빠에게 전화해
다시생각해보는게 나을꺼같다고했다. 물론 홧김에 한말이었지만,,,,,

화가 많이 난것은 알았지만 그렇게 빨리 변할줄이야,,,,
얼마시간이 안지나 전화해서 잘못했다고 했지만
이미 오빠는 많이 달라져있었다.
니말대로 우린 많이 다른거 같다고, 다시생각해봤는데
헤어지는게 서로한테 좋을꺼라고,,,

3일동안 계속 만나보자고 매달려보고 전화라도 하자고해도
피했다.
4일만에 더이상 오빠를 돌려놀수 없다는걸 안 나는
오늘 마지막편지를보냈다.
-많이 보고싶다고 너무 힘들어 이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하는지
막막하다고, 오빠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너무소중하고 행복했다고,,-
이런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내가 이렇게 밉고 죽고싶을만큼 후회해본적이 없다.
너무많이 후회한다.
하지만, 오빠 이미 마음을 굳힌건지
너무나 냉정했다.
날 벌써 잊은건가,,,, 날 이제는 싫어하고 욕하겠지?
다시 한번이라도 오빠의 따뜻한 얼굴을 봤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생각에
며칠째 밥과 잠을 못이뤘다.

힘들어죽고싶을만큼 고통스럽네요..
오빠가 그래도 좋은기억으로 날 잊었으면 합니다.
그때못했던 말이지만,,,,
오빠,, 너무 많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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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8.26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그러지 마세여.*^^*

좋아하는 감정때문에 밥을 못먹고 잠을 못잔다는
것은 너무나도 어리석은 것 같아요.
그러면 그럴수록 빨리 그 사람을 잊어야 겠다고
생각하세요. 계속 이런생활을 한다면 나중엔
얼마나 후회를 하겠어요. 지금 해야 할 일이
너무나도 많은데 그 사람때문에 기회를 놓친다면
얼마나 허무할까요.
그때 좋았던 기억들은 아련한 추억으로 남기세요.
그리고 후에 그 기억들을 떠올리며 미소를 지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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