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꿀꿀하구나...   미정
 비도 꿀꿀하게 오는구나... hit : 271 , 2000-08-28 23:55 (월)
헐...
오랜만에 일기를 쓰게 됐구나. 일주일만인가?
그동안 mt도 갔다오고 잼있게 놀았다. 그치? 아니 잼있게 살려고 노력했다..
근데, 오늘은 슬픈음악이 듣고 싶다. 왜냐구? 내가 짝사랑하던 그녀가 남자 사귄다는걸 확인하게 됐다. 그녀가 답장도 안주기에 누군가와 사귄다고 느꼈기에 포기하려 했다. 그러나 아픈 그녀를 보고 아퍼서 편지를 안준거라고 알고 있었다. 아니, 그렇게 생각하려했다. 그러면 위안이 될까 싶어서...
그러나, 오늘 누가 그러더군 누구랑 사귄다고... 그래, 난 군대란걸 가야하기에 그녀가 누군가와 사귀길 바라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남자가 나의 친구였다니. 그와 그녀가 만날일도 없었을텐데. 내가 그녀를 짝사랑한다는걸 그 친구도 알고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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