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여전해... ^^ (쓴웃음 짓다..) │ 내 얘기를 들어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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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내 뜻대로 되지 않는게 그게 삶이고 그게 살아가는 과정이고.. 그게.... 난 지금.. 방향을 잃고.. 쓰러져 버릴꺼 같다.. 그런 날 잡아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거 누구보다도 니가 잘 알잖아.... 최고가 되고 싶었어... 힘들때 걷던 그 길을 같은 시간에 걸으면서.. -지하철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항상 시간을 점검하고 뛰고... 분주하게 걷고.. 10분이라도 늦게가면 내 생활리듬이 깨질까봐... 혼자 ... 혼자.. 잘 씩씩하게 걸어가던 .... 지금의 자립심 강한.. 나를.. 만들어 놓았던.. 그 길을 걸으면서.. 왜 난 더 단단하지 못했을까.... 왜 조금한 일에 잘 쓰러져버리고 상처받고 쉽게 포기하고... 무너져버리고... 더 현명하지 못했을까... 그 길을 또 다시 걸으면서 그때 생각하지 못한게 있었다면 내가 태어나고 자랐던 내 이 위치에서 벗어나고 싶다는거 - 조금만 더 세상을 알았다면 그때 그 길을 분주히 걷던 나는 지금 내가 원하는 곳에 다다르기 위한 곳에 있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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