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쓰잘데기없는고민중.   미정
  hit : 1406 , 2002-06-25 03:37 (화)
너를보면말이지 참 신기해.

어쩌면 그렇게 계산이 없니?

얘가 나랑똑같이 22년을 살아온 애가 맞나 싶은게.아,너는 21년이지.

지나간 쓰린 상처하나없어보이면서 늘 자신있고 웃음이 가득한 너.

너랑있으면 널 닮아간다.

머리가 단순~해져.

예민햇던 부분들이 갑자기 싹 사라진다.

마음도 가볍고 즐겁기만해.

어제 니가진짜 웃는 모습을 봤다.

진짜 재밌어서 웃고잇는 걸말야.

이야~기분좋았어~내가 널 웃겼으니까.

너하고잇음 특별한 이벤트가생기지않아도 지루한걸 모르겠는데.

이게 좋아하는 감정일까?

지금기분은

니가 날 친구로만 본다면 너같은 괜찮은 남자친구를 놓친다는것에 조금섭섭하겠지만,

많이 힘들지않게 너같은 죽이잘맞는 친구가 생겼다는데 금새 기뻐할수있을것같애.
오랜친구가 될수도있잖아.

설레이고 긴장되서 가슴이 두근거린다든지하는것도아니고,

니앞에서 내숭을 떨고 싶지도 않고,

그냥 초등학교6학년때처럼

좋으니까 툭툭 때리면서 장난도치고,같이 맛있는거 먹으러다니고,재밌는거 찾아댕기고.
그래.정말 그렇네.

대학와서 너같은 친구를 만나건 처음이다.

거리도 없고,재는것도 없고,고민도없어.

그래서 참헷갈린다.

우리가요며칠했던일들은

생각해보면 분명 데이트코슨데-_-

그냥 우리 날잡아서 논건가?

난모르겠어.

니가 헷갈릴만한 행동을해도ㅡ또 안해도

내머리속에 떠오르는건 한마디야

"뭐지?"

너도헷갈리고잇는거니,아님 아무생각없는거니?

정말 속을알수없다.니속은 정말-_-;;





컨그레츄레이션  02.06.25 이글의 답글달기
좋 겠 어 효~~우 와~

저 는 고 민 하 나 가..있 다면
ㅈ ㅔ가 친 구를 사귐에 있어서 ..나 스 스 로 장 난 을 쫌 시러 하는거 같고..거리감도 있어효..친하다고는 하는데..제가 생 각 하 기에. 친하다는 생각이 별로 안들어효 그게.쫌
ㅈ ㅓ랑 짝 이 잘 맞 는 친 구 가 하 나 생 긴 다면 학 교 생 활 잼 있 게 생 활 할 수 있 을 꼬 같 은데
휴~~~어렵네효..진정한 친구라는게..머고...언제 찾게 될지..
나 만 아 껴 주 는 친 구 가 있 다 면... 나 두 그 친 구 를..위해 몸숨도 바칠수두~~말이 그렇다구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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