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가자 응?   미정
  hit : 1236 , 2002-07-17 07:31 (수)
헤어질려고 며칠동안 고민하고..힘들게 잠을 설쳐되면서.. 그를 생각 하며 눈물까지 흘렸던 나..

정말 인연이 아니여서가 아닌.. 이런 어설픈 만남이 난 싫어서 이젠 지겨워서 이별를 고했는데..

어쩌다 만나게 된 그는.. 너무나 초라한 모습으로 축쳐진 어깨..나보다 더 힘들어 보이는..그가

어찌나 안스러 보이던지.. 결국 헤어지잔 말을 뒤로 한채 ..  너무나 사랑한다고 말해버렸다..

그의 마음...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날 사랑하고 있다는 건 오늘 확인할수 있었다..

우린 아직 때가 아닌거죠..  하지만 언제간 헤어져야 할 우리..  그 때가오면..지금보다

더 마음아프겠죠...  더 힘들겠죠...  정말로 진심으로 날 사랑한다면.. 우리 결혼해요...
세이지  02.07.17 이글의 답글달기
말이너무멋져요..

마지막말..멋지네요..

조금 공감할수도있다고생각해요..

사귀는것도아닌..어설픈만남..


여행을같이 가기로했어요..

이게과연말이될까요..

사귀는것도아닌데..날좋아하는건지도모르겠는데..

   TO : ⓙⓦ 에게~ 0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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