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게 도대체 뭘까.. 내가 아무리 사랑을 하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으면서도 이것이 사랑이 맞는지 헷갈리구..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믿겠다고 수없이 말하고 다짐하지만.. 자꾸만 불안하고 초조해지는 건 또 뭘까.. 참... 사랑한다는 건 많이 어려운 일인가봐.. 초조와 불안감에 몸두 마음두 지쳐버리구.. 그러다가두 사랑하고 있다고 믿는 사람의 말한마디에 금새 행복하고 즐거워 지는 거... !! 이게 정말 이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사랑이 맞는 건가... 흠..
어쩔땐 이런 사랑의 굴레를 벗어나고 싶을때가 많다.. 물론 이 세상 수 많은 사람들도 그럴거라 생각하지만.. 행복의 맛을 보기 위한 아픔과 고뇌도 겪어야.. 뜻깊은 사랑을 만들어 낼 수가 있을거라 믿으며.. 그 굴레 속에서 머무를 수 있는 희망을 가져보는 거.. 그 또한.. 사랑의 힘이 아닐까 생각된다..
일상이 힘이 들고 지치고 의욕이 없다.. 난 사랑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과는 달리.. 행복에 겨워 사는 거 보다 벗어나고 싶은 욕망과 함께 살아간다.. 그치만 사랑을 잃고 싶지 않은 욕구가 강하다.. 아니,,,, 욕구가 아니라.. 사랑의 운명이라고 해두고 싶다... 그 운명에 역행하고 싶은 생각도 자신도 없다.... 그저 사랑을 얻기 위해 치뤄야 할 아픔들을 이겨내기가 힘겨울 뿐.. 그렇다고 쉽게 포기하지는 못할 거 같다!~ 그래도 잘은 모르지만 가슴이 메워지고 숨가뿐 무언가에 빠져 허우적되는 내가 그 사람을 너무나 사랑하고 있다는 걸 내 가슴은 알고 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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