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화양연화(花樣年華).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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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자신들의 사랑을 다른 사람이 알게 되길 원치 않았어요. 비밀로 간직하길 원했던거죠. 두 사람은 산으로 갔답니다. 비밀을 묻기 위한 나무를 찾기 위해 나무를 발견해내고는 구멍을 팠죠. 두 사람은 그 구멍에 비밀을 불어 넣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구멍을 진흙으로 메웠구요." 앙코르와트사원의 오래된 성의 구멍에 그의 비밀을 속삭이고 돌아서면서 이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잠시 스쳐가는 손만으로도 평생 잊을수 없는 사랑을 만들었던 그들의 사랑이 너무나 아타깝고 아름다웠습니다. 지금 내곁의 사랑을 지키기 위하여 다가오는 사랑에 순응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그녀의 모습은 '과연 지금 내 곁의 사랑이 절대적인 사랑일까?' 라는 의문을 만들었습니다. 평생 가슴속에 묻어두고 살아야하는 그런 사랑을 혹시 간직하고 계시나요? - 오늘 영화 '화양연화'를 본 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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