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으로 인간적이며 참으로 살아있다는 것은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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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사는 것과 참으로 사는 것은 반드시 같은 것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기술해 본다면, 참으로 살아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재능과 능력과 은사를 다 사용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그 능력을 남김없이 쓴다. 그러한 사람들은 정신과 마음과 의지에 있어서 다 살아있다. 그들은 외적인 감각 뿐만아니라 내적인 감각에서도 살아있다. 그들은 주변의 아름다운 세계를 보며, 그 음악을 듣고, 그 시를 읽는다. 그들은 하루하루 새 날의 향기를 맡으며, 매순간의 맛을 음미한다. 참으로 살아있는 사람들은 그들의 정신에 있어서도 살아있다. '반성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는 소크라테스의 말 속에 담긴 지혜의 의미를 잘 알고 있다. 참으로 살아있는 사람들은 사려 깊은 사람들이며 성찰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삶에 대해 올바른 질문을 던질줄 알며, 때로는 삶으로 하여금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도록 허락하는 여유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반성하지 않는 세계속에서 반성하지 않는 삶을 살기를 거부한다. 무엇보다고 그들은 의지와 마음에 있어서도 살아잇다. 그들은 많은 것을 사랑한다. 그들은 자신을 참으로 사랑하며 자신을 신실하게 존중한다. 참으로 모든 사랑은 여기서 시작하고 여기로 부터 시작되는데 참으로 살아있는 사람들은 살아 있는 것을 기뻐하며 기쁨으로 자기 자신이 되려고 한다. 그러한 사람들에게는, 삶이란 기쁨의 색깔을 가지고 있고 축하의 소리를 가지고 있다. 그들에게 삶은 멈추지 않는 장례식의 행렬이 아니다. 모든 내일은 기다려지는 가운데 새로운 기회로 다가온다. 이러한 삶의 풍성함은 장미 빛 인생으로 잘못 이해되어서는 안된다. 참으로 살아 있는 사람들은 그들이 참으로 살아 있기에 성공뿐아니라 실패도 경험하며, 기쁨 뿐 아니라 고통도 경험한다. 그들은 많은 질문을 가지고 있으며 약간의 대답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울며 또 웃는다. 그들은 꿈꾸며 또 희망한다. 참으로 살아 있는 사람들의 삶의 경험에서 낯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수동성이며 무감각함이다. 그들은 삶에 대하여 힘있게 "예" 라고 대답하며 힘차게 "아멘"으로 응답한다. -J. Powell, Fully Human and Fully Al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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