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어려운거야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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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 못된 욕심쟁이인가봐요 남자친구가 못 만난다고하면 왜 그렇게 서운하고 눈물이 나려는지.. 기숙사에서 혼자 답답하게 있어서 그런거라고 나 자신을 달래보지만 역시 전 욕심쟁이인가봐요 8월 마지막 두주는 내내 나만 만나기로 약속했었는데... 오늘 문자가 왔어요 9월 1일에나 만나야겠다... 훗.. 너무 쉽게 말하는거 있죠 저는 많은걸 바라지 않아요 만나서 날 즐겁게 해줄 이벤트 같은거 바라지도 않아요 그냥 같이 있어주는거 그거 하나만 해달라는대도.. 어려운가봐요 항상 다 저를 위한 것처럼 말하죠 하지만 아닌거 알아요 그래도 어쩔 수 없는건... 그 사람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인거 같아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하게 된 사람.. 사랑이 얼마나 가슴 아픈건지 알게 해준 사람.. 내 모든걸 다 줘도 아깝지 않을 사람.. 나도 그 사람에게 그런 존재일까요? 정말.. 사랑은 어려운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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