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하늘의 해바라기   미정
  hit : 203 , 2002-08-25 20:00 (일)
마니 보고싶은  T.H

힘!! 힘!! 힘!!

힘은 저절로 생기고 내 힘은 그저 불끈불끈 솟아오르는데..

너에게 잘지내느냐는 그 문자 하나 보낼 용기..힘은 없어..

머하고 지내는지...

머하는지 이게 젤 궁금한데..

미련하게..바보처럼 ..잊은게 잊은게 아니라고

내 입은 널 잊었다는데..

내 눈은 널 찾고 있으니..

...

...

마니 보고싶다..

차라리..

미치도록 니가 보고싶어 밤세 눈물을 흘리는 바보가 된다 하더라도

잠깐 그렇게 미치고 나면 속이라도 후련할텐데...

난..잘 지내다가도 문득 문득 니 이름이 생각이 나는건지..

...

바보야..그냥 오면 되잖아

내가 널 사랑하듯이

너두 날 그렇게 사랑하기만 하면 되자나

힘든거 아니잖아

그냥 내 곁에 있어주면 되자나

정말 그랬으면 좋겠는데 조금만 내곁에 다가와

줬음 하는데..

이제야 알겠단 말이야..

사람이 때로는 정말..

진실한 사랑을 한번쯤은 해 볼 필요도 있다는거

너 때문에 이제 겨울 알게된거같단말이야..

지금이 아니라면

조금더 기다려야 한다면..

기다릴께

그대신 하나만 정말 내가 널 사랑하는 마음이 이제는 장난이 아니라는건만 알아줬으면..

..

같은 하늘아래 살고있다는 이유하나만으로

그저 감사하다고 하늘에 기도도 했었는데...

언젠가..내가 널 기다리면 그 날이 언제가 될지 그게 얼마나 힘이 들고

슬픈것인지 알면서도 너만 내곁에 있음된다고..

그렇게 믿고 기다렸는데..

기다리는 그 하루 하루 나에게 얼마나 아픈시간들이였는데..

넌 다 알고있으면서 모른체  그렇게 자꾸 기다리게 만들어놓고

꼭 올거라면서 그렇게 내 맘 흔들어놓고 ..


보고싶은데..너무 많이 생각이 나는데..

누구보다 젤 생각이 나는 이름인데..

이런 현실은 정말 싫은데..

누군가를 내 가슴속에 묻어놓고 다른  사람찾아 널 잊을려고 하는 내가

너무 바보같은데..


그냥 지금이라도 ..

지금이 아니라면..

더 기다려야 니가 올까?


세월이 흘러도 너는 내가 잊지못할텐데..

...

태어나서 너를 이토록 마니 좋아하면서 왜 난 행복하지 못한건지..

...

..

.

내가 했던 말한마디 표정하나하나 기억하고 살아줬으면 하는데..

내 말투 하나 하나가 너도 모르게 튀어나올때마다

너도 사람이라면 날 생각하겠지..


..

.

내가 이렇게 힘들어 슬프듯..

너도 살아가면서 순간 순간 누군가때문에 힘들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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