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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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편단심 민들레.. 눈먼하늘의 해바라기.. 난...그 사람을 좋아해서 아직까지 그 아이를 기다리고있는 민들레고.. 나를 바라봐주지않는..그 아이를 애타게 바라보는 눈먼하늘의 해바라기이다.. 내 입은 널 잊었다고 말하는데.. 내 눈은 널 찾고있으니 말이야.. 하루 이틀.. 그렇게 시간이 약이라고 세월이 가면 잊혀질거라고.. 그렇게만 믿고있는나에게.. 왜 이렇게 시간은 약이 되지않는건지.. 그렇게 내가 널 마니 좋아하고 마니 힘들었나보다.. 한때..그냥 잠시 지나쳐가는 사랑이거니.. 무작정 잊으려고 했건만.. 자꾸 생각나는 너의 말투하며...표정하나 하나가 자꾸만 내 귓가에 맴돈다.. 기다리는데.. 난 이렇게 널 기다리는데.. 내가 널 기다리는게 그냥 무작정 ... 바라는것도 바라지도 않는 백지처럼.. 그렇게 바라보는데... ...시간은 자꾸만 흘러가고.. 난 너를 잊지 못하고...너는 이런 나를 잊고 지내는것같아서.. 가끔...니가 접속해있는 이름을 보면 왜 자꾸 멈칫 망설여지는건지... 헤어지는것도 사귄것도 그렇다고 우린 다시 만날것도 아닌...그냥 그런 만남인데... ...이런 난..눈먼 하늘의 해바라기 처럼... 그리고 일편단심 민들레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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