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런 글 함 올려보자   미정
  hit : 172 , 2002-09-08 12:39 (일)
나는 여기에 맨날 장부 정리하러 들어온다
근디 얼마전에 쳇 방에서 만난 친구가 여기 글을 올린 것 보구 겸사 겸사 나도 ‘p자 적어본다.
여기서 그 놈 보니까는 기분이 째질려구 하네...
그런디 그 놈이 나에게 나이를 속인것 같다 .
그 놈이 올려 놓은 글을 보니깐 아름다운 사랑에 열병을 앓고 있는 아직은 깃털같은 어린 나이인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보다는....하지만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찌하리 .....
친구 하자고 했놓구선.....
솔직히 난 이런데 글을 올린다는 자체가좀 쑥스럽다.
나이가 가져다 주는 거부 반응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놈 때문에 용기내어 ‘p자 적어본다 .
님들이 올려 놓은 시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읽다보면 나도 소시적에 저런 감정이 있었는디 하고 공감하는 부분도 더러는 있다 .그러면서 때로는 내 몸에 찌릿찌릿한 미세한 전율을 느끼기도 한다 .그 나이에 주책이라고 느끼시는 분은 욕혀라 .......괴안타 .......이해한다.
나는 여자 몸으로 산전 수전 남들이  말하는 공중전까지 다 „L은 몸이다.
특히 남자들이 하는 것이라면 오기로 더 덤벼 물 불을 가리지 않고 해본다.
그러다 보니 뒤로 여러번 나자빠질때도 있었구 때로는 욕을 배터지도록 얻어 먹은 적이 있다.
지금 내가 할수 없는 것은 아니 하고 싶어도 할수 없는것은 술을 못 마신다는 것이다 .
옛날에 술처먹구 빵구가 나서 땜빵질을 여러군데 했놨거던...
그이외에 것은 다할수 있다 .
왜 이런말을 하냐구 하면 귀뚜라미 톱 들구 내 애간장 끊으려구 오는 가을이라서 ....
올해도 그냥 일에 파 뭍혀 남자  하나 건지지 못하구 청춘이 흘러간다 .
나도 이젠 시집을 가고 Ÿ醮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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