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야..너를 사랑하고 있어..   미정
  hit : 306 , 2002-09-16 16:38 (월)



애써,,

웃음 보이는것도..참 힘들어..

일부러..

,,아무렇지 않은척 하는거,,

무지 기분좋은 척 하는것도..참 힘들어..


사실은..

사실은 아무것도 할수가 없는데..

너 아니면,,네가 없으면..

제자리에서 가만히 네 생각하는것 밖에는,,

아무것도..아무일도..할수 없는게 난데..

바보같이..왜 널 잊을수 있다고 생각했을까..


바보처럼,,

태연한척..애써 행복한척 기쁜척,,다 해봐도..

내 얼굴이 그러지 않나봐..

다시 돌아갈수는..없잖아..

,,예전처럼 행복할수는 없는거잖아..

이름을..가만히 부르면..

같이 내이름을 부르며 손잡아줄것 같은 너야..

어떤 누구보다 내가 좋다던..그런 너야..



바보야..

널 아직도 사랑하고 있어..

잊을수가..있어야 말이지..

그만 힘들면 안돼..?

나 이제..그만 힘들면 안돼..?

이정도면..나 충분히 널 사랑해서 마음 아팠는데..

이정도면..충분할텐데..


바로 옆에 있는데..잡을수 없고..

바로 앞에 있는데..볼수가 없어..

바로 내 눈안에 넌 들어오는데..네가 그리워..

이런 사랑..다시는..안했으면 좋겠다..

너무 힘들어서 마음이 너무 아픈 사랑..

마음이 힘들어 몸도 힘들어지는 사랑..

이런 사랑 말고..

조금은,,조금은 편안해도 되는..

네 생각에 눈물 안나도 되는..그정도의 편한 사랑..


나 잊어 갈꺼니..?

난 너 절대 안 잊을거야..

앞으로도 잊지못해,,몇년을 더 바보처럼 굴며

살아갈지 모르겠지만...알아줘..

,,바보야..나,,널 사랑하고 있어..

보고있어도 그리울만큼..

,,웃고있어도 눈물이 나올만큼..

사랑하고 있어..바보야..사랑,,하고 있어..


돌아와줄 순 없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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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푼여인  02.09.17 이글의 답글달기
저랑 비슷하네요..

저두 님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어요..

하지만.. 이젠 전 그애를 보고 싶어도 볼수가 없는 상황이

랍니다...!! 님아 힘내 세요...

   알아...하지만........ 0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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