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간다는 것에 대하여.. │ 미정 | |||
|
오늘은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거 같다. 열심히 파워포인트로 계획서를 만들어 냈던 TTL공모에두 떨어지구.. 화분에 물주다가 물벼락 맞구.. ㅎㅎ 정말 잘하고 싶었던 건데.. 공모 떨어진건 좀 속상하다.. 그래도 성심껏 한건데...^^; 내가 벌인일에 재빈이를 끌여들여 일만 시켜놓구 이용한거 같아 미안해진다. 내가 나서서 했으니깐 착하다구 생각하겠지..ㅠㅠ 글쎄... 위선..아니 이중적인 건가..ㅡㅡ; 미안하구 또 미안하다..후우~ 아까 화분에 물주던 것두 플룻 레슨 미룬것두 엄마 생각해서 그렁건데.. 물벼락 맞는 바람에 일이 넘 틀어져 버렸다. 에구.. 원래는 알바해서 받은 돈으루 엄마 맛있는 저녁 사드리구 싶었는데..^^; 일을 해나가면서도 머릿속으로는 앞으로의 계획을 끝없이 세워나가는 내 모습이 어쩔때 보면 약간은 무섭게도 느껴진다. 지나치게 계획적인 삶을 사는건가? 그 때문에 하고 싶은 말도 자제할때가 많다. 이런 얘기를 하면 이런 반응을 보이겠지.. 또는 내가 이런 이미지로 비추어 지겠지..하고 정말 모르겠다.. 어떻게 사는게 좋은건지. 좀 엉뚱하더라두 드라마의 여주인공처럼 항상 밝고 명랑하구 조금은 엉뚱한 행동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활력소 같은 ..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게 좋은걸까? 정말 모르겠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