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분노   미정
  hit : 161 , 2002-09-20 08:13 (금)
인생에 있어 사랑은 무엇일까?
나에게 기억되는 사랑이라는 두글자는 단지 증오로 가득하다
드라마에나 잊을법한 그런 사랑....나에게 일어날줄이야

10년전 나는 한사람을 만났다.  처음 그것은 사랑은 아니었다
나보다 5살이나 적은 나이에 남자에게 사랑을 느끼기란 쉬운일은 아니었다
그저 아는 동생으로 ..나에게 너무도  빠르게 다가오는 그사람을 나또한 시간이 흘러
받아들일수 밖에 없었다.  나는 그렇게 위험한 사랑을 시작하였다.

그사람은 군인 나는 직장인 물론 경제적인 부담은 나에쪽에서  거의 부담하며 우리는 그렇게
긴시간을 사랑 하였다.  상상할수도 없을 정도에 경제적인 부담 나에 전재산 그리고 나에 능력
밖에 금전까지도....결혼을 약속하였기에 ...나에 일이라 생각했고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였다
그사람도 원했기에 ..그렇게 믿음으로 사랑을 하였다

하지만 너무도 진실된 마음으로 외곡된 그사람을 그때는 알지 못했다
세월이 흐르면 사람도 변하고 사랑도 변한다지만 ...이럴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사람은 보기좋게 나를 배신하였고 다른 여자와 결혼 날짜를 잡았다.
더욱이 내가 더욱 참을수 없는것은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면서도 내가 모른다는 이유로 나에게
금전적인것을 요구 했다는것을 더욱 참을수가 없다

하지만 지금 나에게 남아있는것은 그사람이 나에게 가져간 금전적인 곤란만이 나에게 남아있다.

사람은 누구나 내일은 아닐거라고 믿을것이다. 나또한 그랬었고
지금 나에겐 사랑은 남아 있지 않다...단지 분노 , 억울함, 증오

앞으로 나에게 밀려올 많은 문제를 혼자 떠맡아야 한다는게 억울할뿐이다.
언젠가 밀려올 불안감에 죽음이라는것도 생각해 보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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