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야.... 쓰레기......죽겠다...... 미치겠다...   미정
  hit : 1217 , 2000-09-19 00:15 (화)
다들 미쳤다...
나두 미쳤고.. 세상은 미쳐버렸다...
요즘 일기장에 이상한말 쓰는 넘... 한사람 소행이것같은데...
짜증난다...

무식한세상이다...
오늘... 내동생이 집을 나갔다...
옷싸들고 일자리구해놓고...
학원비를 받아가지고는... 나갔다..
잡혀들어왔다.. 엄마한테...
반성하는기색이 없다..
머리는 노랗고... 표정은 굳어있다...
화가난다...
니가뭔데... 너라는 인간하나로 몇사람이 상처를 받고 있는지 아냐고..
니가 인간이냐고...
뭐가 부족해서 그짓꺼리냐고...
화가난다...
아프다... 이태껏 이렇게 맘이 아픈건 첨이다...
그넘이랑 헤어질뻔했을때도 이렇게 아프진 않았는데...

미쳤다... 세상은 미쳐버렸다...
쓰레기다... 나는 어쩜 .... 쓰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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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좋아

아 ~
동생이 집을 나갔다 잡혔다구여
그렇다구 그렇게 비관할껀 없잖아여
저두 학교다닐때 누구보다 많이 놀았슴다
근데 때되면 다 철들어여 말리구 다그치구 그러면
더 화만 도꾸는 꼴이져
세상이 미쳐두 자신만 정신차리면 되여 그리구 세상이 미칠일은 없어여 그건 님의 생각이에여
동생이 짐을 나간건 분명이 이유가 있습니다
그걸 찾아서 도와나가면 되져 이건 경험입니다
궁금하시면 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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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님아...


맘..마니아푸게떠염...
머라구 말을 해드려야 할찌..막막..
군양..
괜차나 질꺼라는 거랑..
구러케 자기자신을 미오하지 말라는 말씀바껜..
결국 상처반는건 자신이니깐여...
동생분도 나름대로의 사정?이 이써쓸꺼라고..
그러케 미더보세염...
딸기님이 심가카신거 넘시로염..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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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이..없네요..

훔..........
많이..정말..아주많이 속상하시겠어요...
후..그렇게 삐뚜루나가면...맘잡을람..오래걸린텐데...
걱정이군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쓰레기라뇨....아니요..말도안돼요..
제가 생각할땐..님 좋은분이에요...
미친세상이지만요....
이..어지러운 세상속에서 꿋꿋이 일어스셔서 살아가실 님이라는거...
믿구요...그렇게 바라고요...
동생분..잘 타일르시구요...
후...근데..그럴땐..옆에서 뭐라그래도..귀에 안들어올텐데...걱정이네요..동생분도....님도...
힘내세요...
저도 동생이 있는데....
아직은..어리지만..제동생도 삐뚜루나갈까봐 걱정이에요..
정말..남의 일 같지 않군요...
저두 맘이 무거운데..님은오죽하시겠어요..
제발..힘내시구요...
너무 비관하지 마시구요...
동생분도...지금은..많이 복잡하겠지만...
금방..제자리 찾을꺼에요...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너무...힘들어하지마세요...
너무..아파하지마세요....
동생분..맘빨리잡게..님이 옆에서 도와주시구요....
힘내세요..동생분도..그게 잘못된거라는거...
곧 깨닫게 될테니...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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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님아,

힘드셨겠네요,,,전 잘 모르지만요
하지만 주제넘게도 힘내시라구 말해드리구 싶네요,,,
저두 이 세상이 그렇게 좋다고 느끼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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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쓰레기를 좋아한다>>

방가비~~영혼인거 아시져??
지치고...힘들어여.
난 쓰레기다....^^
쓰레기?그게 뭔줄아세여?
쓰다가 남은...버림받은...버려저야할.쓸모없는 더루운...것.
설마 님이 정말 쓰레기라고 생각하느거 아니져?
말만 그런거란거...마쪄?
님은 쓰레기가 아니에여.
똑바로 아셔야해여.
딸기님은 딸기님이에여.
쓰레기도...다른것도 아닌 딸기님!!
정신차려야 해여.
안그럼..슬퍼할꺼에여....
위로가 필요할 때란거 알지만 전 이 방법을 택했여요.위로는 누구나 해줄수있지만 이런 건 ...제가 악역이라도 맏아서 님의 행복을 빕니다.....

p.s행복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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