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사랑을 포기하며..   미정
 우울한.. hit : 131 , 2001-11-27 00:00 (화)
젠장

말그대로다

어쩌면 멍청할 정도로 길고 .. 혼자 속끓었던 사랑을..

이젠 .. 정말 .. 포기해야 될때가 온것같다..

..후우~~ 정말 많은 생각을 했었다..

어떻게 해서라도.. 옆에 있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하지만..지금껏 연락을 해온것만으론.. 부족하다고 여겼다..

하지만..정말 쉽게 포기하고 싶지는 않앗다..

그래서..그래서..정말..'지긋지긋하고 끈질기게' 달라붙었다..

내 눈에도 추접해 보일 정도로..하지만..

이젠 정말 끝내야 될것같다

가슴이 너무 아프고

정말 뭐라고 내 기분을 표현할수 없다..

하지만..정말 좋았던 시간들이 엇다

단지 누날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도..난 행복하고 좋았다..

썅..

이렇게..끝나는 건가..

너무나 길었지만..끝은 이렇게 허무하다니..정말 .. 한숨만 나온다..

어떻게 해도 쉽사리 잊을수 있을것 같지가 않다.

어떻게 하나..남자친구도 있고..

그놈에게.."왜 계속 여기로 전화하냐" 그 누나 친구에게 "이럴수록 너만 더 지저분해 지는거야"

.........

...이말을 들었을때의 나의 심정..알수있겠냐

...더이상 누나도 그 친구들도

날 곱게 보진 못할거다

..이제 끝이다..정말 끝이다..ㅠㅠ

지나온 시간들이..마냥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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