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픽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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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근데 내 일기장인데 반말써두 되겠지....요?(소심모드;;) 좋아하는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팬들이 쓰는 소설..이걸 팬픽이라 하지.. (흠..난 아직도 가수들을 좋아한다. 특히 지오디와 신화의 왕팬이다. 친구들은 별로 그렇게 탐탐치 않게 보지만,, 흥! 별로 상관없다.좋아한다는데 먼 상관이야~.) 팬픽이라 그러면 유치짬뽕인 애들장난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유명하다는 팬픽 한번이라도 읽고 그런 소리나 해라. 이건 왠만한 소설가 저리가라다. 정교한 구성과 짜임새는 물론이요, 엄청난 글빨과 재미에 감동받을 것이다. 한번 빠져들면 함부로 나올 수없는 중독성이 장난아니다. 나도 소시적엔 팬픽을 읽느라 밤 새는 줄 몰랐다. (지금은 적당히 조절해가면서 읽지만..) 예전 팬픽을 딱 한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올린적이 있었다.. 전부 다 20편이었나..? 생각도 잘 안나는 구만..하도 오래라서리..; 제목이 \\\'블루 크리스마스\\\'라는 우중충한, 아니 그 당시에는 거창한 제목아래 신화의 이민우와 누리라는 가상의 인물이 주인공인 슬픈 결말의 소설이었다. 초기에 팬픽을 읽기 시작한 후 어떤 소설에 feel받아서 쓴 즉흥소설이었다. 결국은 실패였지만.;;; 팬픽 초기에는 부자집 도련님과 평범한 여자 주인공의 야그가 대부분을 차지했었는데 지금은 판타지,시대물,공포물등등을 비롯해서 참 분야가 많다.. 그만큼 상상력이 풍부해지고, 소설을 쓰는 연령대도 엄청 낮아졌다. 첨에는 좋아하는 사람들의 나이보다 2,3살어린정도가 대부분이었는데 각종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몇년사이 내가 정말 \\\'어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엄청난 글빨들을 자랑하며 인터넷상을 지배하는 거 보면...참... 사람 할 말 없어진다. 요며칠전 괜찮은 소설을 쓴 작가가 알고보니 나보다 10살이나 어려 충격받은 적이 있다. 아무튼 팬픽 유치하다고 하는 사람들! 유명한 작가들의 소설 한번만 읽어봐라!! 정말 믿어지지 않는다..나이 어린 사람이 쓴거라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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