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 미정 | |||
|
오늘 문득 친구랑 찍은 스티커사진을 보다 예전 사진들이 생각나서 앨범을 찾아 보았다. 애기때의 사진,중학교때의 사진,고등학교때의 사진,대학교때의 사진, 그 이후의 사진들... 이런 사진도 있었지. 까맣게 잊고 있었던 사진들..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그때의 시간.. 사진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다. 좋았던 기억,나빴던 기억,슬펐던 기억.. 좀 더 잘 찍을껄..표정 이상하다..왜 내가 이런 표정을 지었지?..머..이런 생각들.. 그 사진들을 보며 잊혀졌던 사람들도 기억속에서 끄집어 내어 그 사람들과의 추억을 회상한다. 연예인들은 셀수도 없을 만큼 사진을 많이 찍을텐데, 그 사람들도 팬들이 고이고이 찍거나 모아둔 사진첩을 본다면 나같은 생각이 들까? 아니,,일부는 기억도 못하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누드영상집을 낸 적이 있다. 참,용기있는 행동인 것 같다. 자신들의 한참 혈기왕성한 때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책으로 만들다니..나두 해보고 싶다. (물론,누드는 아니구^^;)매년 해마다 봄,여름,가을,겨울별로 사진들을 찍어 사진첩을 만드는 건 어떨까? 나중에..아주 나중에 내가 늙었을때 사진첩을 보며 '이런 때도 있었지..'하며 사진들을 보는 것도 큰 즐거움일 것 같다. 이제부터라도 시작해..볼..까? 아직 늦지 않았다.. * ^_______________^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