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둘이였다고...   미정
 꿀꿀 hit : 237 , 2002-10-03 12:47 (목)

언제부터 둘이었다고.. 난 혼자서 할수 있는 일을 잊어버렸다..

예전에.. 그 사람을 만나기전.. 난 혼자서 무엇을 했을까...

언제부터 둘이었다고.. 나 혼자있는 시간이 두렵다. 언제부터였다고..

우습지.. 나 싫다고 떠나는 사람을 잡는 이의 맘을 그 누가 알런지..

그 사람만 생각하면 역겨움에 밥 한술 조차 떠먹지 못하면서도.. 그 사람이 내 곁에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엔.. 가슴이 숨을 쉬지 않는다.

언젠간 이런일도 다 지나가는 일이겠지만.. 나.. 지금.. 많이 힘들다.

힘들다란 소리 조차 말할 기운도 없을만큼.. 그러나 떠난 이의 마음을 잡아야만 하는 내. 이 .가슴..
풋사과。♧  02.10.03 이글의 답글달기
추억할수 있도록..

누군가를 떠나보내는건 떠나가는 것만큼이나 어려운일이다..

힘들다란 작은 신음소리조차 나오지 않을때 더욱 절실해지는 그런 사람이.. 떠나면 더욱이나 마음이 저리고 시려온다..


힘내세요.. 시린 마음 쥐고.. 일어서시길..
지금의 아픔.. 나중에 웃으며 추억할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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