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기 힘들져...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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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날 못봤으면 좋겠어요... 원래 눈에 띄는 모습도 아니긴 하지만... 내 이름을 부르고 나에게 아는척 다가오고 같이 밥도 먹고 전철도 같이 타고 수업도 같이 듣고 이젠 더 이상 같이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누구하고도 '같이'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어쩌면 나도 모르게 내 스스로 왕따가 되려고 하느지도 모르지만... 아니, 이미 난 왕따가 되어버렸는지도 모르죠. 내가 모르고 있을지도,,, 눈에 눈가리개라도 한 것처럼 세상을 모르게 살아가는 방법이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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