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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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했어... 아직도 날 조금은 사랑할거라고... 난 잊었다고... 전부 지웠다고 착각했어... 그언닐 사랑하는게 아닐거라고... 오빠가 거짓말하는거라고 착각했어... 이상하지... 난 왜 오빨 지우지 못하고 살아야하는건지 모르겠어... 미워한다고... 증오한다고 그런게 어젠데... 오늘은 왜이리도 오빠가 보고싶은지... 얼굴만이라도 보게 해달라고 빌고있는건지... 한심해... 비참해... 자꾸만 눈물이나... 전부다 지우려고... 우리 커플룩도 다 버렸는데... 우리 함께 갔던곳 다신 가지않고 사는데... 참 우습다... 나란사람... 참 우스워... 웃고있는데... 분명웃고있는데... 눈에선 자꾸만 눈물이나... 웃고있는데 눈물이나... 나 기도할께... 우리 다음세상엔 함께할수있게 해달라고... 그땐 오빠랑 나 사랑할수있게해달라고... 그때도 오빠가 날 버리면... 나 정말 죽어버릴꺼야... 기억할께... 우리 함께했던시간 지우지 않을께... 그대신... 그대신 기회가 된다면... 내게 오늘 길 지우지 않았다면... 언젠가 다시한번만 들러줄래? 그땐 이렇게 오빠 보내지 않을께... 그땐 오빠가 나 싫어할일 하지 않을테니깐... 한번만 더 기회를줄래? 아무리 잊으려고 맘먹어도... 그럴려고 맘먹어도... 나 오빨 잊지는 못할거같아서 그래... 힘들것같아서... 참... 나 정말 바보다... 오빤 이미 나 싫어하는데... 내 이름만 들어도 소름끼쳐할만큼 미워하는데... 또다시 착각했어... 또한번 착각하고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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