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학겨그만더야하는거 아니얌??>>   미정
  hit : 415 , 2000-09-22 18:53 (금)
안냐세여..영혼이에염.
에거거 오늘 날씨두 서늘하니 저안는데 우리 체력장 해써여.
헛..
그런데!!그런데!!
말이에염..어널 쇼킹한 일이 일어나써염.
엉엉엉~~~
체력장의 마지막 하일라이틋!!오래달리기=운동장 여서바퀴를 도는거에여
우리 반이 마지막에서 3번째여서 그런지 전교생이 모여앉아서 우리의 오래달리기를 지켜보고 있었드랬어여.
그런데..
전 선두그룹으로 꿋꿋히 3위를 유지하고 이써 드랬어여.
오후가 대자 왜일케 더운지 아무래도 잠바를 벗어야게따는 생각에 벗었드랬어여.
뛰는도중이라 헉헉거리면서 스타팅 지점을 도는순간 내가 잠바를 벗으니 벤치에서 환호성이 들려왔드래써여~~영혼 화팅~~야!!섹시하다~~
관객들을 향해 이쁘게 브이자를 한번 그려주고 관객에게 팬서비스 차원에서 나의 잠바를 머시께 던져주려고 시도를 했드랬지여.
그런데...왜 그게 하필이면 벤치 가운데 교장선생님 머리위루 날아가냐구여....ㅠ.ㅠ~~
바로..흥분의 도가니~~전교생이 환호성에 교장은 얼굴이 새빨게 졌드랬어여.
5바퀴째 벤치를 향해 죄송합니다를 외치던나!!!전교생은 말했지여~~야 코메디닷~쇼닷~~~~잘해랏....
-.-::
여페이떤 선생들이 어쩔줄 몰라하면서 괜찮타구 잘하라구 격려를 해주랬어여..
아...다시는 그 잠바를 입지 않으리다.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 인간들이 멋있었다면서....용기를 북돋아 주었드랬어여...
아...나 학겨그만더야 하는거 아니얌???

p.s행복하세여~~~에거거 덥다 더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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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9.22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미도리입니다.

님, 간만에 웃었습니다.

라디오프로그램에 보내도 될듯 싶습니다.

요즘 전 별일없으면서도

입이 삐쭉나오고

갑자기 말을 하지 않아

친구들이 화났냐고 물어봅니다.

님은 어려운 일 없으신지.

님의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님은 멋있으십니다. (진심)

답변글을 달아들일까 하다

항상 그만두곤 합니다.

혹시 저의 짧은 생각이 님에게

상처를 드리거나 가치관을

어지럽히지 않을까 해서 입니다.

언젠가는 저의 생각을 님에게

제데로 말할수 있는 날이 오지 않겠습니까?

그럼 좋은 일이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기운나는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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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9.22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냐하하하....


체력짱이라..꼭...일년저네 해본거네..
가을이라더니 아직뚜 더운가보져?
하긴.. 달리기니깐...
일맨絿키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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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9.23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하하

하하 오랜만에 참 잼있는글이네염^^
님은 황당하셨을것같지만...^^;;
교장쌤한테 쿡 찍히는거 아니에여?
군데... 님 아프시다 그런것같은데...
구렇게 무리해서 뛰어도 괜찮은 거에여?
웅...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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