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살장...   미정
  hit : 1264 , 2002-10-19 09:19 (토)
아침마다 도살장에 끌려 가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그가 있어 더 이상 출근이 싫지 않다..

하지만..
오늘처럼 그가 없는 날엔..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다..
그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지금쯤 뭘하고 있을까.. 지금쯤..
이런 생각만 하고 있을뿐이다..

혹시나..
사무실로 전화 한통 하지 않을까.. 싶어..
사무실 전화는 모조리 당겨 받는다..
안 온다.. 하루가 길다..
이렇게두 길기두 하는구나..
하루 종일.. 전화기만 만지작 거린다..
지금도..





인생무남  02.10.19 이글의 답글달기
피...그럴땐 밉기도 하죠..

전혀 모르는 사이도 아닌데...
심심할땐 전화 좀 주면 어디가 어때서...
최소한 동료로써 전화 해 볼 수 있는거 아닐까요?
저는 그 사람한테 개인적인 일도 아니고, 꼭 필요해서 문자라도 남겼을때 연락이 없으면 그게 가장 싫더라구요.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야속할때는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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