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주기...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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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완전히 보내주려해... 불완전한 이별이였잖아 우리... 내가... 내가 완전한 이별로 만들려고해... 오빠를 사랑한다는게 이렇게 힘든일인줄 알았다면 아마 난 처음부터 시작하지도 않았을꺼야... 그래서 이젠 오빠를 보내주려고해... 맨날 잊는다 잊는다 하면서도 한시도 오빠 잊어본적없는 나지만... 이젠 완전히 지울께... 오빠를 완전히 지울께... 오빠.. 그동안 미안했어... 난 오빠도 힘들다는거 상상조차못했는데 어느날 나보다 더 힘들어하는 오빠 모습을 봤어... 오빨 미워한다고 증오한다 했지만... 나 세상 누구보다 오빠를 아직도 사랑하나봐... 더이상 오빠가 나때문에 우는모습 보기싫어... 이제 오빠도 나를 지우고 우리 다음에 웃으면서봐... 다음번엔... 그땐 내가 오빠 보내주지 않을테닌깐... 그땐 눈물이 아닌 미소로 만나... 이젠 사랑이아닌 그냥 오빠동생으로 지내는거야... 이 일기를 다쓰면... 내가 이 일기를 다쓰면... 오빠랑 나랑 사랑했던 모든 추억을 바람에 날려보낼께... 우리 서로 힘들었지만... 행복했고 또 고마웠어... 날씨 추운데.. 감기조심하구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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