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긋난이유1   미정
  hit : 192 , 2002-11-09 04:39 (토)
1980년 6월에 처음 세상을 본 나...

그때부터 지금까지의 나의 인생을 적어보려 한다...

난 어렸을때부터 그리 좋은 가정환경에 자라지 못했다..

부모님께 죄송한 말씀이지만......사실이 그러했다...

우리집은 다른 집에 비해 무척이나 가난했었다.....

그런 가난한 살림을 꾸려나가느라.....고생을 마니 하신건 우리 엄마다...

우리 엄마...그리고 우리아빤 ... 나이차가 어마어마했다.....

15년이란 벽을 뛰어넘고......두분은 연예결혼을 하셨던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반대하던 결혼을 끝내 하시고만 엄마는......

결국 고생을 할수밖에 없었던것이다..

우리 아빤 술과 노름.....을 좋아하셨다...

그렇다고 해서.....우리 자식들에게 무조건 폭력을 일삼으시는 그런분은 아니시란걸...

우리 아빤 고아나 다름없는 분이셨기에 아마도...외로움을 마니 타서 .....

그런것이라 생각이된다.....

그렇게 엄마는 맞벌이를 하시면서......

지금까지 날 키워주신거다.....

이런 얘길 들은적이 있다..

나 처음 세상에 태어났을때......미숙아라서.....

인큐베이터속에서 자랐다는.....

첨부터가 어긋났던 내 인생이였을까.......물론 아닐것이다....

그렇게 그렇게 자라서.......중학교를 들어가고.......

문제는 그‹š부터였다.....

난 중학교 입학후.......1년 잘다니다가......가출을 밥먹듯이 해왔다.....

이유는.......내겐 남동생이 하나 있었다...

그때 어린 내나이에 기억으로는 엄마가 동생만 사랑한다 생각했던것이다.....

그렇게 가출을 여러차례 시도했었다......

첨에 가출해선.......주유소......

그래 여기까진 좋았다...

젠장할......그 뒤부터가 .....문제였던 것이다.....

난 친구따가 강남간다는말 그‹š 절실히 느겼기에.....

친구는 ......술집에 다녀본 기억이 있는 친구였다...

그 친구를 따라.......서울 어디로 갔던거 같다...

그곳에 술집에서.....우린 일을 시작했다.....

친구는 나와 달리 아주 능달하게...잘도 하드라......

겁먹은 나는....... 어쩔주 몰라 해찌만 말이다..

그렇게 그런 생활을 배어가는 도중에........난 형사에게 잡혀서

그 술집에서 끌려나왔다......내겐 다행이였다.......

왜냐...... 난 그곳이 싫었다........가두고 때리고.......

정말이지 싫었다........

그렇게 그곳을 나왔는데......아빠가 밖에 서 계셨다...

너무 눈물이 났다........ 너무 죄송스러워서......

정말이지 너무 많은 눈물이 났다......

이렇게 미안함을 느끼면서도 난 나쁜년이였던가...

또 다시 집을 나왔고........ 여러차례 이런식으로 반복되니......

이젠 엄마 아빠도 손을 놓으실수 밖에 없으셨다.....

중3 졸업을 몇달 앞에 놓고 난 학교를 ‹š려친것이다.....

그렇게 점점 내 인생은 망가져 갔다...

난 술을 못마신다.....

그러기에 술집에서 일하기란 나에겐 불가능이였다.....

난....... 중2때.....내 순결을 잃었다...

얼굴도...이름도.......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너무 아팠다......맘두.......몸두.....

그걸 엄마에게 말할순 없었다.....

엄마아시면.....얼마나 가슴아프실까 하는생각에.......

그렇게 하루를 친구네서 보내고......집에 들어갔는데 엄마가 때리시더라......

당연한거 아닌가.......

연락없이 외박했으니.......그‹š부터

난 한없이 망가지기 시작해서.......지금여기까지 온것이다......

술집에 일을 하다가

언니를 알게되었다......나보다 2살많은 언니.....

내게 정말 잘해주었고 나와 함께 여관에 장기방이란 것을 얻어놓고 같이 지냈다...

그렇게 술집이란곳에 내가 익숙해질때쯤.....

우린 그만두기로 맘을 먹고......서로 집에 들어갔던것이다..

집에 들어가 잘 지내다가......어느날 갑자기 언니가 연락이 왔더라.......

술 안마셔도 되고..... 놀고 싶은 놀아도 되구.....

월급도 미리 준다고.......월급도 백오십......

멍청한 내가 솔깃하지 않을수 없었다....

난 그렇게 그런곳을......알게되었다......그곳은 티켓다방이라는곳.....

암것두 모르고 들어간 나는.....

그냥 나가고 싶으면 나가고......안나가고 싶으면 안나간 것이였다

근데 중요한건 단지 3일뿐이 안했다는것이다...

쪽팔렸다 씨팔...... 보자기......오토바이.......

그렇게 하루 열심히 일은 했다.....배달을 다니면서........젠장...-_-;

그리고 내가 배달다닌 돈을 입금을 하는데 ......이게 웬일이던가.....

나 똘빡아니구.......절대 계산이 모자를리 없는데......

거다가 어떤 아저씨가 집에가라며......차비를 10마넌이나 주셨는데......

그돈까지도 합쳤는데도 불구하고.....입금할 돈이 10마넌까까이 모자라더라......나쁜년들.....

그때서야 눈치채고 나는......그곳에서 잠시 나갔다 온다며...도망을 쳤다.......


jxris  02.11.09 이글의 답글달기
지금은 모하시나요...

건방진소린지 모르지만...
그런쪽 가지마세염...-.-
나이두 젊구 가능성이 많은데...
지나간건 지난거구...아직 어리시니까
지금부터 맘잡구 다시 학교로...
가시길바래요...
앞으로 잘하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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