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같이 추카해주세요^^꼭이요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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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염~^^ 우선 제 소개부터 할께염! 전 현재 나이 스물이구여... 저랑 이 일기장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 제가 세상에는 너무 사랑하는 제 남자친구는 스물하고두 두살이 더 많은 오빠랍니다. 오늘이 제가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만난지 2년째 되는 날이거든요 특별한 이벤트를 생각하다가 이 글을 뛰웁니당~*^^* * 친구되다 * 2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볼께요. 그당시 전 시골에서 공고를 다니는 학생이었구요 한참 공부에만 열중할 나이였지만... 남녀공학인 저희 학교에서 나름대로 좋아하는 사람을 점찍어두기에 여념이 없었죠! 저역시 예외는 아니었구요. 어느날인가 학교에 소문이 돌더라구요 듣자하니 같은학년에 아주 핸섬하게 생긴...그것두 조성모를 쏙 빼닮은 사람이 있다고 해서 은근슬적 그 반 교실옆을 지나면서 그 남자애 얼굴을 봤어요.. 너무 닮은거 있죠? 그당시... 조성모가 데뷔해 한참 인기가 대고 있었던 때였거든요 전 조성모를 너무너무 좋아했구요. 제가 가만히 뒀겠어요? 다음날 편질썼죠^^ " 난 네가 맘에 드는데 우리 편한친구 하지않을래 ?" 그 친구역시 어떤 이유에서였는지 그런 제가 싫친 않았나봐요. * 만남 1 * 가끔씩 통화두 하구...편지두 쓰구....너무너무 잘 지내고 있던 어느날!!! 돌아오는 토요일에 목포로 쑈핑을 간다는거예요~ 같이 가지 않겠냐구...! 기다리던 토요일은 돌아왔구... 그 친구모습에 맞쳐 옷두 골라주구 신발도 골라주구.... 어느정도 쑈핑을 나치고 내려오는길.... 그친군 집에 강진이었구...전 그 바로옆에 해남이었어요. 갈땐 같이갔는데 내려올땐 각자 자기 집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올라타기가 그렇케 싫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강진가는 버스를 타고 그 친구하고 함께 내렸어요.. 내려왔을땐 조금 늦은시간이라 강진에서 해남가는 버스가 끓기구 없을시간이었죠. 그래서 그친구가 전활걸어 친형을 불러내드라구요. 절 집에 바래다 줄려구요.(^^) 조금있자 친구네형이 몰고온 하얀색 트럭이 멈추더라구요 작은얼굴에 동그란눈 하얀색 갭 모자를 약각은 건방진듯 삐딱하게 걸치고 나온 그사람! 친구형이더라구요. 제가 먼저 타고 그 친구가 나중에 올라탔죠. 그날 전 그 친구한테 잘보이려구 치마까지 입었는데 가장 불편한 트럭 가운데 자리에.. 그것두 운전을 겁없이 배워 아주 험하게 차를 모는 친구형까지.... 친구형은 막 웃으면서 그러더라구요~! 제몸이 친구형한테 쏠리면.... " 오빠 좋아~? 역시전 몸을 못이겨 친구형한테 몸을 기댔다가 또 친구한테 기댔다가... 안절부절하지 못했죠.. 얼기설기로 힘들게 집에 도착했구...그날의 데이트는 그렇케 막을 내렸어요. * 만남 2 * 학교가 끝나자 마자 집에 돌아와 이것저것 다하구..어둑어둑 해질무렵! 애기할 사람두 없구 심심하드라구요~ 그 친구한테 맛있는 수다나 떨어볼까? 하고 전활했죠^^ 이런저런 애기 재밌게 하다보면 꼭 불쑥불쑥 그 친구네형이 받아 그러더라구요. '외로워 죽겠다구..여자 한명만 소개시켜달라구... ' 전 무슨의미로 그 애기를 하는지 정확히 파악하질 못했죠! 계속 통화하다... 갑자기 자기네형하고 같이 놀러올테니깐 몇분후에 나오라구... 그 친구하고 데이트를 한다는데 제가 마다할리가 있겠어요? 나가보니... 이게웬일??? 조성모를 닮은 친구는 온데간대없구...그 형만이 절 반기드라구요. 약속은 해놓구 일이생겨 미안해서 그 형이 대신 나왔나보다 라구 넘기긴 했어도 그 친구가 넘 야속하드라구요! 그때가 아마 약간 쌀쌀한 바람이 불 환절때인지라 감기를 달고산 저는 계속해서 기침을 했죠 근데 친구네형이 따로 저 입으라고 차에서 두꺼운 파카잠바를 하나 입혀주면서... 생수에 약까지 챙겨서 자기보는앞에서 먹으라는데.. 그때부터 기분이 묘해지기 시작하드라구요... ' 나한테 왜 이렇케 잘해주지?' 혹시혹시하면서도 원래 다정다감한 사람이려니 했죠. * 만남 3 * 제가 다니는 학교가 생일을 맞아 쉬고싶다 구래서...노는날이었거든요^^ 또 그 친구를 만나기로 했죠. 이번엔 자기동네 형 집에서 놀자구래서 오전부터 준비를 마치고 그친구를 만나러갔죠. 이 사람 저사람 친구형또래 친구들에게 인사를 하고는 우두커니 않아 얌전을 빼고 있었죠. 근데 끌쎄 그 친구는 절 초대해 놓코는 절 안중에두 안보는거에요. 최소한 재밌게 해줄려면 옆에앉아 말도 시키고 해야될텐데... 기분이 넘 상하드라구요.(__+) 오히려 제 옆자리를 지키고 앉아 웃음면서 말장난 쳐주는사람... 비슴듬이 약간 제 앞에 만큼 않아 몰래 집은 과일을 챙겨서 쥐어준 사람... 갑자기 끼고있던 반지를 제손에 한번끼워보고는 잠깐 가지고 있으라고 했던사람.. 그 친구네 형이었어요~! 출출할꺼 같다며 주인장 오빠랑 그 친구들이 라면을 끓여주더라구요 막 먹으려고 않으려는데!!! 또 친구네 형이였어요 바닥이 차다며 제 밑에 따뜻한 방석에.. 자기들하고 똑같은 그릇은 안된다며 특별한 그릇을 제 앞에 놓아주는 거예요. 그것두 모자라 여려워서 묵묵히 라면만 먹고 있는 제 그릇에 김치까지 챙겨준거 있죠. 그날은 정말이지 확신 하겠더라구요! 아무래두 친구형이 나를 특별하게 여기고 있다는것 정도는 감지할수 있었죠. 그날 집에 돌아와 그 친구하고 통활하는데 차분한 목소리로 그러더라구요. 약간의 말을 흐리면서... " 우리형이... 우리형이.... 네가 여자로 보인대. " 예상은 한일이었지만 그 친구를 좋아하고 있던 제게 약간은 부담이었죠 * 만남 4 * 또 어느날이었어요. 여느때와 같이 늦은 저녁시간 그 친구가 궁금해져서 전활 걸었죠. 그런데! 여자가 전활 받는거예요! 전활 잘못 걸었나 싶었지만 침착하게 물었어요. " 혹시 누구 핸드폰 아니냐구...맞으면 좀 바꿔주시겠냐구... " 그 친구의 여자친구 였던거죠. 그 여자친구가 화가났는지 못 바꿔주겠다며 악바리를 쓰더라구요. 저두 같이 악바리를 쓰면서 한바탕 전화기를 사이에 두고 싸움을 벌였었던 거죠~ 어떤식으로든 억울하기두 하고 화가난 나머지 끝까지 그 남자친구를 바꿔달래서 통활했는데.. 글쎄~ 말을 못하는거예요. 그 어떤말도..애기하질 못하는 거예요 전화기를 끊고싶어하는 목소리만 역력했죠! 전 그날로 그 친구와의 인연을 지워버리기로 마음먹었죠. * 만남 5 * 그후로 며칠동안 약간의 힘겨움을 딛고 일어선 저는 결심했어요. 마니 억울하고 힘은 들었지만 제가 좋아했던 그 친구보란듯이 힘들어하지도 않는것처럼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친구의 형을 만나기로 약속을 정했죠. 제가 좋아했던 그 친구에 대한 약간의 복수였죠(__+) 아무것도 모르는 친구의 형은 빙그레 웃으면서 절 반겨주더라구요 망설임과 두려움이 동시에 교차하는 순간이었지만 모질게도 전 말하고 있었던 거죠 " 오빠 우리 사궈요~ " 라구... 저희 두사람 이렇케 만났습니다. 이렇케 특별한 인연 보신적 있으세요??? 그 이후로두 아주 아주 마니 힘들고 슬픈 고비가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 사람을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더이상 이 사람이 제게 없다면 살아갈 의미도 살아야할 이유도 없으니까요! 이 세상 모든사람들앞에 자신있게 자랑하고 싶어요~^^* 이틀후면 저희 2주년이거든요~~~~! 마니 마니 추카해주심 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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