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봐..또..기다리게 됐잖아..   미정
 바람이..차요 hit : 219 , 2002-11-16 20:55 (토)
왜...왜그래..
나이제 공부 해야 하는데..
이거봐..또 오빠 기다리잖아..
오빠는...내가 이렇게 오빠 기다리는거 모르지?
항상 그랬어....다 안다는 듯한..오빠의 눈..
그게 싫어서....오빠 옆에 다른 사람 있어서...
오빨 지워가면서..살았어..근데..
왜 이제와서....그러는지 모르겠어..
그리고...그러면서..또 오빨..기다리게 되는 나도..너무 싫어...
이제,,그만 해..머리가 너무 아파..
다시 오빨...하나하나..지워갈꺼야...그럴꺼야..
그래야만 하니까..
미안해...오빠맘 모르는거 아니구..
오빠두 내맘 모르는거 아니니까..
오빠가..이해 할꺼라..생각해..
정말..미안해...
나중에...다시..만나게 된다면..
아니 다시 만나겠지..
우린...엮어 있으니까...
그땐..오빨..다시 생각할께..
그때까지..기다릴수 있다면...
기다려줘....내맘도 그때까지...는..
다 지워지지 않을테니까....
-  그거봐..또..기다리게 됐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