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은 아무대답이 없었다고 한다.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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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제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 너 걔가 싫어? " "......." 그사람은 아무대답이 없었다고 한다. 제 친구가 제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 너 걔랑 말도 안하고 인사도 왜 안해? " "....." 그사람은 아무대답이 없었다고 한다. 그사람은 제가 싫은가봅니다. 아니 싫어합니다. 하지만 포기하고 싶지않은데..아무래도 포기해야되나봅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입니다.하지만 그사람의 생일이기도 합니다. 그 사람을 떠나는 날이 오늘이 될줄 몰랐습니다. 하지만..하루만 더 좋아하고 싶은데...그 사람이 불편할까봐 하루를 더 좋아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 사람은 결국 제가 싫었던것입니다. 그렇게 제가 싫었을까요? 그랬나봅니다. 정말 그랬나봅니다. 전 항상 그 사람이 저를 싫어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사람이 저를 싫어한다는 걸 믿지 않앗습니다. 슬픈 현실속에서 살기 싫기때문입니다. 전 정말 믿지 않앗습니다. 하지만 제 친구로부터 들은 말로부터 믿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친구로 통해 ... 슬픔을 보내는 그 사람이 싫습니다. 정말 그 사람이 싫습니다.. 하지만 싫어도..금방 다시 좋아질수밖에 없는 게 그사람입니다. 전 결국 그 사람을 떠나야합니다. 떠나기 전 이말을 그 사람에게 하고싶지만..이렇게 마음속으로 외치고 끝냅니다. 이제 그사람에게 존댓말로 말하는것도 이젠 마지막이겟네요.. 정말로 이젠 끝이네요.. " 싫으면 싫다고 말하지 그랫어요.. 저한테 더이상 상처 주시지 마시고.. 상처 받을 만큼 받아서..어떤 상처도 저한테는 이제 느낌이 없어요. 그러니 싫으면 싫다고 말씀 하시지 그랫어요.. 전 계속 보채기만 했잔아요..그것도 모르고.. 내일 아침까지만..얼굴 보고 포기하면 안될까요? ... 얼굴보면 포기가 더 안되겟지만.. 그래도..그래도..얼굴 한번만이라도 더 보고싶거든요.. 제가 본다해서 기분 불쾌해하시지 마세요..이젠 마지막이니까.. 한번만 웃으시는 얼굴 보여주시면 저도 기분 좋게 떠나드릴텐데.. 그리고..이제는 다른사람을 통해서 슬픔을 전해주지마세요. 그럼 그 슬픔을 받은 사람은..너무 슬픔을 내색하지않으려고 노력하는게 힘들거든요. 그냥 직접전해주세요 ..그러는게 그 사람을 위해 더 좋은거에요.. 정말 이젠 끝이니까...이젠 행복하셔야되요.. 올해의 화이트크리스마스 잊지않겠습니다. 정말로 사랑했었고..또 사랑했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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