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겨서 슬프다...크하핫...   미정
  hit : 327 , 2003-01-21 04:45 (화)
난 여자고...아무래도 요즘 이쁜여자들이 사랑받는 시대잖아.....

오늘 챗으로 만나구 전화를 참 많이한 남자를 만났다.
난 따른 뜻은 없었어... 뭐 사귀고싶다던지 그런건 없었는데...그냥 항상 전화해주고 챙겨주는 그가 왠지 한번쯤 보고싶었달까???

근데 날 보고 어쩜그렇게 실망한 빛을 역력히 나타낼수 있는지...표정관리좀 해주지.....

너무 슬프고 맘아팠다...
가뜩이나 외모에 컴플렉스 많고 민감해서 요즘 밖에도 잘 안나가는 나인데.....
항상 거울보며 넌 이쁘다 난 널사랑한다 최면걸면서 겨우겨우 달랜나인데.....
또 큰 상처를 받고 말았다.....

내가 남보다 살찌고 안이쁜건 인정하지만.....
그렇게 외모가 중요...한거겠찌......
.
.
.

^^이전에 공개일기에 글올리구 답장받았던것들 다시읽어보니까 너무 힘이되네요...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진심어린 글들이 많았는데 지금도 그런가요...참 오랜만에 이곳을 찾아서...
dlduswjd7  03.01.21 이글의 답글달기
힘내요!

저는 뚱뚱한 건 아니지만 저도 이쁜편은 아니거든요..ㅋㅋ
항상 집에서는 난 왜이렇게 이쁠까..;; 이러면서 다녀요 ㅋㅋ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신감인것같아요 아무리 이쁘고 아무리 멋져도 자신이 없으면 그 사람이 별로인 것처럼 보이거든요 그리고 아무리 못생기고 뚱뚱하고 그래도 자신감이 넘쳐 흐르는 사람을 보면 좋게보여요 사람이란 역시 자신감이 있어야 하는거구나 하구요... 님아 힘내세요.. 힘드시면 메일 주세요 언제든지 편한 친구가 되어드릴게요 화이팅!

AGAIN  03.01.22 이글의 답글달기
=]

에이~하하.. 그 남자가 님의 이쁜 마음을 못봐서 그런거죠! 이쁜 여자들 보다 안 그런 여자들이 이 세상에는 더 많아요. 저도 그렇구요!. ㅋㅋㅋ

I아이진I  03.01.22 이글의 답글달기
힘내세여!!!!!!!!!!!!!!!

정말 많이 상처를 받으셨겟네여...참 내맘갖지 않은게 인생사인것 같아여... 물론 요즘은 아무래도 외모가 중요시돼는 세상입니다.하지만...님은 그런 사람들이 가지고 잇지 못한것들을
가지고 잇을겁니다.그러니깐 힘내세여...
저도 살이 쪄서 고민하던차에 요즘 조깅을 하고잇어여...
아침에 운동하니깐 기분도 상쾌하고...넘 좋더라구여...
그렇게 낙심만 할께아니라 운동해서 살을 빼보도록 노력해보세여...
저의 친한 친구가 있거등여?? 그아이는 키도 크고 몸매도 괘얀았는데...약간은 모자른기도있고...얼굴이 코미디언 하춘화
아세여??서춘환가??하여튼 돼지같이 생긴애 있어여...
개닮앗엇거등여..근데 쌍가풀수술하고 코수술하더니(물론 돈은 많이 들었어여) 슈퍼모델 이소라랑 똑같이 생겼더라구여
수술한 이유로 자신감을 회복했는지 괭장히 똑똑해졌구여
정말로 외모가 자신이 없다면 노력하고 도전해보세여
저의 글이 힘이 됐는지 모르겠네여...하여간..파팅!!!!!!!!!!!!!

-  못생겨서 슬프다...크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