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다는걸,,,,   미정
  hit : 225 , 2000-10-08 13:20 (일)
요즘 들어 엄마 아빠한테 죄송하다는 걸 많이 느낀다...

내가 해달라는거 다 해주시는..

그래서 인지 모르게 죄송하다...

옷 사달라 그럼 다 사주시고 뭐 시켜 달라하면 다 시켜주시고...

항상 그러기 때문에 그게 버릇이 되어서인지 ..

엄마 아빠께 맨날 그런다...

나의 생일은 바로 내일이다...

엄마한테 말했다..

"엄마 내일이 내 생일이니까. 졸업선물및 생일겸으로 워크맨좀 사줘.."

그랬더니

"그게 왜 필요 한데?"

"내가 그랬잖아 .. 컴퓨터 사기전 부터 엄마 한테 사달라고 조른거.."

"니가 정 필요하다면 사주는데..!!!"'

화는 내셨다.. 난 정말 갖고 싶었었다...

"그거 사주면 음악만 들을거 아니야.."

"...."

"니가 영어 공부나 꼭 필요 하다면 사주는데! 그거 아직 가지고 다니기에

는 너무 나이가 어려!!"'

"그거 꼭 대학교 고등학교 언니 오빠들만 가지고 다니라는 법있어?"

그랬다...

엄마는 그래도 안사주신다고 하셨다..

난 기분이 나뻐 그냥 잤다..

------------- 다음날 아침---------------------

그때도 난 화가 안풀렸다...

내 동생이 엄마한테

"엄마 언니 어제 그거 때문에 그래!!!"

그랬다.. 엄마는

"너 그거 꼭 필요 하니?{"

아무말도 못했다..

"알았어 사줄께.."

너무나 날아 갈듯 좋았다...

점심에 엄마가 .. 요즘에 누가 마이 마이 쓰니?

그거 들고 다니는 애 없데..

어디서 듣고 오셨나 보다..

cd 플래이어 쓰지...

그랬다.. 엄마가 졸업할때쯤 사주신다고...

그래도 마음이 편했다..

지금 엄아 아빠의 마음이 말도 아닐정도다...

괜히 그랬나? 라는 생각도 들어 봤다...

엄마 아빠!!! 죄송해요..

항상 저때문에...

Warning: Undefined variable $sImgProfilePath in /home/httpd/vhost.dev.ultradiary/nf/diary_view.html on line 337

Warning: Undefined variable $reply_nickname in /home/httpd/vhost.dev.ultradiary/nf/diary_view.html on line 349
 00.10.08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정말 부모님한테 죄송하다면..

잘해드리세여..
님은 지금 행복에 겨워 사시는 군여..
어려운 사람들이 한없이 많다는걸 아셔야죠
나중에 후회하는 일 없도록 하세여


Warning: Undefined variable $sImgProfilePath in /home/httpd/vhost.dev.ultradiary/nf/diary_view.html on line 337

Warning: Undefined variable $reply_nickname in /home/httpd/vhost.dev.ultradiary/nf/diary_view.html on line 349
 00.10.08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마음이 이쁘네요^^

저는 대학생이지만 저역시 아직두 철딱서니가 없어요.고등학교땐 공부한답시고 마음대로 굴고..대학와선 대학생이라고 이런말 저런말 해가며 돈이나 타낼 궁리나 하네요..새삼 죄송해지는데..오늘은 집안일이라도
좀 도와 드려야겠어요.^^


Warning: Undefined variable $sImgProfilePath in /home/httpd/vhost.dev.ultradiary/nf/diary_view.html on line 337

Warning: Undefined variable $reply_nickname in /home/httpd/vhost.dev.ultradiary/nf/diary_view.html on line 349
 00.10.08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너가 그렇게 이쁜 아인줄은 몰랐어..

하잇..

나 은지얌..

니 일기 읽으니까 내가 새삼 부끄러워진다..

나랑 비슷하거든..

나도 오늘만큼은 부모님 은혜를 감사하게 생각하며 일기를 써야겠다..

울 엄마아빠 이야기를...

요즘.. 체리나무한테만 빠져서 엄마,아빠 한테 소홀히 한거 넘 죄송스럽구..

지은아! 너두 나두 부모님께 잘해드리자..

그럼... 일기 나미 쓰구... 빠빠~

   엄마 고맙습니다!!! [2] 00/10/09
-  죄송하다는걸,,,,
   죄송하다는걸,,,, 00/10/08
   죄송하다는걸,,,, 00/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