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이 꽃같은 그녀..   미정
 맑음 hit : 311 , 2003-01-30 11:19 (목)
그녀에 대한 내 감정이 정말 사랑일까요?
나는 1년 가까이 내가 짝사랑하는 그녀에게
내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편지는 항상 제 이름은 쓰지 않은 채로 보냈습니다.
그때에는
내 편지에 쓰인 말들을 그녀가 읽어 주고
또 그 말들로 그녀에게 사랑이란 감정..
그리고 내가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그런 내 맘을 알아주었을까요?
아니면 이런 내 소극적인 방법이
그녀를 당황하게 만들거나
불쾌하게 했을까요?
혹은 그녀를 더욱 슬프게 만들었을까요?
그렇게 그녀가 아파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내 눈에는 하염없이 눈물만이 흐릅니다..
늦은밤 나는 의자에 앉아
창가에 비치는 아름다운 밤거리를 바라보며
그녀를 생각합니다...
난 왜 그녀를 사랑하는가...
그녀를 생각하면 왜 이토록 가슴이 아파오고
내 머릿속은 복잡해 지는 것일까...
이런 감정이 사랑인가? 내가 그녀에게 사랑을 느끼는 것인가?
그렇다면 왜 나는 그녀 앞에서 당당히 말히지 못하는 것인가?
정말 많은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생각들의 끝에서는
지금까지 사랑에 대해 생각했던 것들이 모두 무의미 하다는 것,
그 생각들이 나의 사랑을 더욱 파괴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난 그녀에게 내 모든 것을 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나는 되도록 내안의 내가 알지 못하는 많은 것들을
찾아내려 합니다.
사랑은 모두 주었을때 가장 풍요해 진다고 하던가요?
난 그녀에게 내 모든것을 다 주었을때 만족을 느낍니다.
그리고 반대로 그녀에 사랑에 허기를 느낍니다..
이런 내맘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By、쀼zl②。」  03.01.30 이글의 답글달기
-0ㅠ;;

하핫..-0ㅠ 그녀에게, ,말을 걸어,,
애인이 돼자고 한다는것.. 그 자체는 불인명한,, 그런말이겠죠? 편지를 보내는건 나의 마음을 좀 알게 해달라는 표시겠죠 그녀는 지금 편지를 계속 보내는 사람이 누구인지 호기심두 생기고요,, 그렇게 편지를,, 보내면서 그녀에게 사랑을 모두 주었다면,, 그건 잘못됀 일일껏 같네요,, 그리고 그녀에게 말을걸어 애인보다는 친구가 돼자는,, 그런 방법도
좋을것 같습니다,,그리고 그녀의 감정을 알아보지도 못한채
사랑을 다준다는것은,, ol별을,, 할수도 있는 원인일수도
있으니까요,

늘푸른나무  03.01.30 이글의 답글달기
용기 내세요^^*

일기를 읽고 참 기분이 좋아졌습니다.저하구 같은 경험을 하셔서요. 전 용기내서 고백했답니다. 처음엔 좀 힘들었었는데요...울기두 많이울었답니다. 지금은 웃고있지만여~~~
저...성공했어요.결국엔 그사람이 제맘을 받아주더라구요.
변함없는 제 마음에 반했다나...지금두 세상에서 절 젤루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랍니다.올해는 결혼도 할거에요
용길 내세요.그리구 마음을 전하세요.
홧팅!!

=ⓐⓜⓨ=  03.02.12 이글의 답글달기
그녀의 성격을 먼저 파악....

어떤 사람은 지금 님처럼 순수하고 착한 사랑을 좋아하지만..
또 어떤 사람은 그런 사랑을 부담되고 지루하게 느낍니다.
저도 님같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전혀 눈치 못챘었는데.. 좋아한지 꽤되었다구.... 오히려 그런 말들이.. 남자답게 보이지두 않고... 실증나게 하더군여... 약간은 불쾌하고요.....(나도 몰래 좋아하다니...뭐 그런거....)
그녀가 나와 성격이 같다면,,이런 방법보다도 다른 방법을 찾으셔야 할겁니다. 무기명으로 편지보내는 이런것들은 독중에 독입니다. 먼저 그녀가 호감을 갖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유머석인 말들을 하면서 일상적인 말들을 자주 붙이세요..(식사하셨습니까? 이런말들 있죠?) 그러면서 좀 친해지면...치켜세워주는말을 가끔씩(자주하면 안돼요)해주는거예요...(절대느끼한건 안됩니다.)... 한마디로,,, 서서히 접근하셔야합니다. 그녀는 아무런 맘이 없는데.. 뜬금없이.. 좋아한다는 말부터 꺼낸다면 거부감부터 드니까요... 거부감부터 없애야할겁니다.
물론 이건 제경우니까... 100%믿으란 말은 못합니다.

흐림없는눈으로  03.04.18 이글의 답글달기
무대포 정신..

고마세리 밀어붙여요...
요즘 사람은 이러쿵 저러쿵 말과 생각이 많아서 탈이야.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또 한세상.... 삶에 대한 생각과 그 질의 차이의 중요성도 인정하지만 어쩔땐 좀 갑갑해 보입디다.
단순한게 오히려 돌파구일때가 종종 있죠..?
지금이에요...
밀어붙이세요...기냥~

   기억...해 주시겠어요?^ㅡ^* [2] 03/02/20
   졸업 03/02/06
-  한송이 꽃같은 그녀..
   당신이 이 글을 봐줄거라는 마음으로.. 03/01/26
   당신이 이 일기를 봐주면 좋을텐데.. [2] 03/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