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이후 첨쓰는일기다...   미정
 맑았나.. hit : 186 , 2003-03-10 01:04 (월)
너무답답한마음에 인터넷 뒤적거리다..인터넷으로 일기쓰는 사이트를 찾게되었따..

올해나이 고3이다.. 어리다고생각될지모르겠지만.. 나름대로 나이먹었다는생각이든다..

실업계고등학교 들어와서.. 대학걱정도되고.. 무엇보다힘든건..

내가짝사랑하는 그녀다.... 친한친구와 그녀가 사귄다는것이다...

어제 그사실을 알게됐을때 미쳐버릴것같았다..

어제 친구에게 연락을했다.. 집이라고했다.. 그녀에게 문자를 넣었따.. 그녀도 집이라고했다..

다른친구와 함께 영화관을갔는데.. 다정하게 영화관으로 들어가는 그두명을보게됐다..

혹시나하는맘에 그때 또문자를 보냈는데.. 역시집이라고했다..

차라리 둘이사귄다고밝히지.. 더비참해진다..나자신이...

이제껏 그친구에게 그녀를 좋아한다고 고민을 말하고하던건 뭐가된단말인가...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다...
=ⓐⓜⓨ=  03.03.10 이글의 답글달기
나도 같은 경험을....

비슷한 경험,, 아니 거의 똑같은 경험을 한거 같네요...
한 두달은 자존심도 상하고.. 기가 막혀.. 어떻게 해야할지조차 모르겠더군요... 아마 님심정이 그럴거라 생각되어요...
그러나,, 냉정하게 대처하세요... 님이 화를 내게되면.. 그들은 더욱 그들의 사랑이 아름답다고 의기양양할거예요.. 영화의 한 장면인양 착각마저해가며.... 그냥 모른척하다가... 그중하나가 말하거나 들키게되면,,, 첨안척 하면서... '그랬구나..잘해봐..' 그러세요.... 그럼,, 그들은 이외로 재미없다는 표정, 싱거워하는 표정이 될거예요.. 당신이.. 아는걸 두려워하면서도.. 그 두려움을 즐길 수 도 있다는거 잊지 마세요... 그리고 그들과 연락을 끊지 마세요.. 지켜보구 있으면,,,,맘은 상당히 아프겠죠....
그러나,,, 그들의 비극을 봐야하지 않겠어요? 복수도 해야하지 않겠어요? 지키보고 있음,, 언젠간 갚아줄 날이 있을거예요...

   또다른 마음으로.. 0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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