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 미정 | |||
|
그렇게 조금씩 괜찮아 지는것 같다. 아니.. 그렇게 생각하고있다. 마음은 아니지만.. 머리로. 사랑은 머리로 하는게 아닌데.. 마음으로 하는건데.. 왜 그는 머리로 생각하고 결정하는걸까.. 내 사랑은 그곳에 있지 않은데.. 마음에 있는데.. 내 마음 보이기나 하는건지.. 아니.. 보일텐데.. 분명히 다 보았을텐데. 모른척 할뿐일꺼다.. 그렇게 믿고싶은데.. 헤어짐 뒤에는 항상 슬픈 노래를 틀어 놓는다. 그러면 자꾸 더 슬퍼지고 더 눈물이 흐르는걸.. 아는데도 그와 함께했던 시간들이.. 자꾸 눈앞을 가린다. 앞이 보이질 않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