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a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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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란 존재a 난 지켜야 하는 선을 그어놓고 친구들과 놀았다. 현재 몇몇 친구를 제외 하곤, 거의 몇발자국씩 거리를 두고 이야길 하곤 한다. 적당한 선에서 놀고, 적당한 선에서 즐겁고, 적당한 선에서 고민상담을 한다. 토요일 부터 였던가.. 머리속이 더 복잡해 졌다. 배신감도 아니고a 뭐도 아닌.. 그 친구를 어느새 선 박으로 밀어내고 있었다. '넌 저리가- 넌 이 안에 있을 수 없어' 라는 듯이, 그 친구도 그닥 내 안에 머물고 싶어하지 않았다. 오히려 떠밀면 그대로 밀려 나갔다. 일정한 거리도 아니었고. .. 아주 불안정한 관계, 친구는 모든걸 정리하고 있었다. '난 너랑 틀려, 이제 난 너랑 같은선에 있을 수 없어' 라고 친구가 말 하는것 같다. 친구의 눈이 나를 보며, '넌 아직도 그래? 난 이제 아닌데' 라고 한다. 내 복잡한 머리가 만들어낸 착각 따위는 아니었다. 오늘부터 친구와 나는 선을 그어 놓는다. '서로 넘어오지 말아' 내 속에서, 그리고 친구가 그렇게 말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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