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보인가..?ㅡ_ㅡ   미정
 적적하니..ㅎㅎ hit : 258 , 2003-04-04 21:17 (금)
   나는 답을 알고 이써....--

그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아무것도 모르고 저지르는 잘못은 결국 더 큰 실수가 될테니깐.
지금 내가 알고 생각하고 있는게 맞다고는 말 할수 없지.그건 시간이 판단할 일이니깐.

나는 한번 차였어.
고등학교 때엿지.ㅎ ㅏ 하 .. 벌써일년이 지났네.

난 그때 참 초라했어. 어디고3의 몰골이라는게 다 그런거 아니겠어...?ㅡㅡ...
그리고 난 참 어리석었드랫지.

나는 내가 차인 이유를 알고 있고... 다시 같은 일은 반복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지.
내가...수능 3개월 전 쯤에 채엿으니... 한 반년 이상 지난 일이 되엇네.ㅎㅎㅎ

난 한번도 여자를 사귀어 본 적이 없어.
여자가 그러면 좋은거고 남자가 그러면 바보라지?ㅎㅎ

남들은 내가 까다롭다고도 하고. 바보라고도 하지.
킁....

지들이 뭘 알아... 난 아무나 사귀고 싶지 않다.-.ㅡ.. 난 내가 정말 잘해줄 자신이 없으면 안사귈거야...
대충맘에 든다고 사귀는건 불행한 일이야... 그건 그 사람이 목적이 되는게아니라...이성이 목적인거지.
나는 사람을 남자 여자 구별하는것 별로 안좋아해. 난 그여자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 될꺼야..--

난 반년전에 채엿어. 잊어먹고도 남고 남을 시간이지.
그래서 내가 채일땐. 내가 만약...우리 졸업하고...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너 보고 떨리면.
그땐 이렇게 간단하게 포기하는게 아니라...그냥 관심있어서 실수한게 아니라.
진짜 내가 좀 좋아 했구나. 라고 판단할거라고 말 했었지.

ㅋㅋㅋㅋㅋ 어떻하노. 나는 아직 니가 좋은데...
요즘에 다시 친해지고 있는거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해. 그런데 내가 그때 그 감정 다시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니가 당황할까?겉모습이 달라졌어도 역시 그때 나랑 똑 같은걸까...?
이상해. 날 막을수가 없다... 이게 어쩌면 미련일지도 몰라. 아니면 사랑일지도 몰라.
그건 시간이 지나면 시간이 판단 해 줄거라 생각해.

젊어서는 사서 고생도 한대...나는 이번에도 너한테 부담을줄까 참 걱정이 돼.
니가 우울하다 외롭다 이런말을 들으면 내 가슴도 아픈동시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지기도 해.
내가 너 안힘들게 해 주고 싶다. 너 여자로 태어낫것 원망 하지 않고 정말 행복하다고 생각하게
해 주고싶다.

난 너를 짝사랑하기 시작한지 이제 딱 일년이 다 된것같아.11개월 정도 되엇네.
난 객관적으로 너에게 그렇게 꿀린다고 생각하진않아.그리고 너보다 이쁘고 자신만만한애들
봐도 기죽지 않아. 그런데 난 니앞에서는 왠지 작아지는거같아서 니가 좋다.

나는 이렇게 한길로만 갈 생각이야. 미안하지만 너는 둘중에 하나를 선택 해줘야할거같다.
내 진심을 받아 주느냐. 아니면 정말 냉정하게 나 꼴보기 싫다고 하거나.

나도 이젠 외로워 견딜수 없다. 여자친구를 사귀어야 겟다...내가 싫다면 정말 냉정하게 끊어주길
바란다. 나 완전히 미련을 버리면 편할것같아 그것도 고마울거같다.

나 너무 말이 많네. 사실 끝도없이 하고싶은말이많다.
그렇지만 너한테 고백할땐 역시 짧게 하겟지.
AGAIN  03.04.07 이글의 답글달기
ㅎㅎ

그 이쁜 마음 계속 간직하세요 ^^ 답을 알고 있으니 곧 행동으로 옮겨야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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