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해결 마법사   미정
 ........ hit : 207 , 2003-04-22 20:35 (화)
1. 현재 자신의 고민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자.
엄마와의 관계가 그리 좋지않아요...공부못한다...
이혼하신것도 내가 공부를 못해서 그렇다..
슬픕니다...학교 생활도 적응하기 힘들고요..친구사귀는것도 귀찮아요..하지만 살다보니 친구랑기대지 않고는 살수가 없더군요...
ㅎ..지금도 어머니는잔소리하시네요...
머리가 터질것 같습니다


.

잘모르겟어요



하........
흐림없는눈으로  03.04.22 이글의 답글달기
음...

엄마와의 관계는 님의 노력에따라 회복할수 있어요.
생각해보세요. 무었때문에 주로 갈등이 생기는지...님의 행동이나 습관에 대한 갈등이라면 님이 적극적으로 그 문제요인을 제거할려구 노력해야 해요.
여러가지 기타문제들은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대화의 분위기나 환경또한 노력한다면 바꿀수 있을거 같아요. 엄마라는 입장때문에 더 많은 이해와 용서를 바라지 마세요. 친구처럼 동등한 인격처럼 협상하고 타협한다는 마음가짐이 좋지 않을까... 제 개인적 성장환경을 고려한 주관적 판단이지만 그렇게 생각해요.

공부 못해서 부모님이 이혼했다고 생각하시는것은 지나친 비약이라고 생각하구요.. 나이가 어리실지도 모르겠는데 성인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어요. 생각하건대 절대로 공부를 못해서 부모님을 이혼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은 틀린생각 일겁니다. 그 생각 떨치세요..

학교생활 적응이 힘든것은 마음을 터놓을수 있는 친구가 없어서 더욱 힘들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 자신에 대한 성찰이 필요 하겠군요..생각해보세요 내가 친구들에게 어떻게 비추어 지는지...이기적으로 보이는지..까다롭게 대하는지...아님 너무 경계를 하고 있는지...
친구를 사귀는데 제약은 이밖에 얼마든지 많을수 있겠네요.
하지만 그것은 환경의 문제일때보다 자신 내부의 부자연스러움 때문에 그럴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생각해요.
open하세요 마음을...주위사람들에게..
웃으며 다가가는 사람에게 침을 뱉는 사람은 없겠죠? 있다면 그런 친구는 사귈수 있어도 사귀지 마세요...
참 이말은 빼놓을뻔 했네요.
전 남의 고민 상담에 익숙하지 않고 그러는것을 즐기지도 않아요...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의견이니 한번 읽어보시고 그냥 님의 문제를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라는 정도만...^^;

   아아... 03/04/24
   오늘도......... [2] 0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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