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음을 정리하면서..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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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음은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었는가를 묻는다면 난 아직도 갈피를 잡을 수가 없다. 하지만 지금 내겐 그것이 너무나 소중한 기억으로 남겨져 있을 뿐이다. 그사람을 사랑했었던 것 같고 지금도 미워하진 않는다. 그의 얼굴, 그의 목소리와 말투 같은게 떠오르거나 하면 아직도 마음이 떨린다.......우습지? 정말.. 검게 탄 얼굴 그리고 듣기좋은 저음톤의 목소리는 정말 날 설레이게 하고도 남을 법 했지. 그에게는 뭔가가 있다 여자들이 많이 따를 만한 무언가. 나뿐만이 아니라 그를 좋아한 여러 여자들. 난 정말 속상했다. 그를 따르고 좋아하는 여자들이 많았다는 것보다도.,,,,날 더 힘들고 초라하게 했었던 것은 그가 이런 나의 초라한 마음을 제대로 이해해 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어쩌면 그를 향한 내 사랑까지도...... 얼마나..많이 아팠는지 모른다. 내 심장이 내 가슴이 내 마음이.. 그는 나를 상처 입혔지만 그래도 나는 그를 생각하며 설레인다 아직까지도.. 내 마음은 지금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아직 그에게 머물러 같다. 얼마동안은 아마 계속 가슴앓이를 해야만 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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