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제대하는 나의 남자친구와의 6년간의 사랑 지켜야 할까?....   미정
 추운바람에 해가.... hit : 271 , 2000-10-15 19:34 (일)
이제 곧 남자친구가 제대하게된다......짧지 않은 6년이란 시간속에 우린 많은 미래를 약속했다. 도장만 안찍었지 모두들 주위에선 결혼할걸로 알고 있다.정말 부담스럽고 도망치고 싶고....차라리 헤어져야하는건지.....나도 많은 방황끝에 이제 안정된 직장과 생활을 가지게 되었다.이제 많은 사회생활에 서로 더 많이 힘들톈데........난 아직 결혼에 대해 구체적인 생각 조차하고 싶지 않다.근데 남자 쪽에서느 안그런가보다........주위 친구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긴하지만 아무래도 이 문제는 내가 해결해야 할것 같다 같은 동갑내기의 남자친구.....아직도 그는 변한게 하나도 없다. 오늘 사실은 선을 보는 날이었다. 남자친구에 대한 미안함도 있었지만 그렇게 사람을 억지로 만나는건 싫었다. 좋지 않은 가정환경을 이해도 해준그였지만 더 이상 고생하며 살긴 죽기 보다 싫다. 너무 글이 장황했나보다 ...
맘 터 놓고 얘기 나누고 싶은 메일친구가 있었음 한다.....
서로 힘든 사회 생활에 힘이 되주는 친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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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0.17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15일..제대한 남자친구와 6년의 사랑을 접은이가..

우연의 일치란게 이런걸까요..
15일..제가 먼저 돌아섰습니다..
헤어지잔말..힘들다는말..앞으로 행복하란말..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서로 알고 이젠 헤어졌습니다..

감히 헤어지라고 말은 못하겠네요..
헤어지는것만이 능사는 아니죠..
하지만 헤어져도 괜찮습니다..라는 말은 해드리고
싶네요..
트러블이 많진 않아도..그 내용은 이미 골골이 깊게 패였을겁니다..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서로 방안책도 내 놓을 수 없게 되고..거듭되는 실망과 불안감이
서로를 어느새 밀어내게 됩니다..견딜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전에...
막막하더라도..일단 잿더미가 된 집 안에서 살 궁리를찾지 마시고 ..나와보세요..
나오셔야..다른 새 집을 구할수도..복원 가능성을 살필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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