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헤어질래요?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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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우리 만난지 몇일이나 되었을까... 170일 정도 되었겠다... 첨엔 좋아한다고 생각했어요..아니요..좋아했어요.. 지금은 모르겠어요.. 당신이 내게 사랑한다고 말을 하면 나도 사랑한다고 말을 하지만. 난 내 말에 확신을 할 수가 없어요.. 지금 난 당신과 이별을 생각하고 있어요.. 우린 지금 흔들리고 있다는거... 내가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거.. 당신은 죽어도 먼저 결정을 내리지 않을거니까... 당신 이전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날이 부쩍 많아졌고, 그 사람 생각이 자꾸만 간절하게 나요.. 왜 이런거죠? 당신이 있어서 든든했어요.. 당신이 날 사랑한다고 느낄때의 그 느낌과 감정으로 하루하루 힘 들때를 참을 수가 있었어요..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당신도 내게 지쳤을거라는거 알아요. 지금 헤어지면 나도 힘 들거에요... 힘겨울때, 외로울때 당신 생각을 많이 하겠죠~ 가끔은 눈물을 흘릴지도 몰라요.. 하지만...자꾸만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당신은 헤어짐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을 했지만, 그 말에서 난 진심을 느낄 수가 없어요.. 나 때문인가요 당신때문인가요... 허무한 날들의 연속이네요... 당신이 너무나 보고 싶네요..그런데 보고 싶지 않네요... 눈물만 나네요.. 이유도 없는 원인도 모르는 그런 눈물.. 헤어져야 하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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