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헤어질래요?   미정
  hit : 252 , 2003-05-08 02:28 (목)
오늘이 우리 만난지 몇일이나 되었을까... 170일 정도 되었겠다...
첨엔 좋아한다고 생각했어요..아니요..좋아했어요..
지금은 모르겠어요..
당신이 내게 사랑한다고 말을 하면 나도 사랑한다고 말을 하지만.
난 내 말에 확신을 할 수가 없어요..
지금 난 당신과 이별을 생각하고 있어요..
우린 지금 흔들리고 있다는거... 내가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거..
당신은 죽어도 먼저 결정을 내리지 않을거니까...

당신 이전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날이 부쩍 많아졌고,
그 사람 생각이 자꾸만 간절하게 나요..
왜 이런거죠?

당신이 있어서 든든했어요.. 당신이 날 사랑한다고 느낄때의 그 느낌과 감정으로
하루하루 힘 들때를 참을 수가 있었어요..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당신도 내게 지쳤을거라는거 알아요.

지금 헤어지면 나도 힘 들거에요... 힘겨울때, 외로울때 당신 생각을 많이 하겠죠~
가끔은 눈물을 흘릴지도 몰라요..
하지만...자꾸만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당신은 헤어짐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을 했지만,
그 말에서 난 진심을 느낄 수가 없어요..
나 때문인가요 당신때문인가요...

허무한 날들의 연속이네요...
당신이 너무나 보고 싶네요..그런데 보고 싶지 않네요...
눈물만 나네요.. 이유도 없는 원인도 모르는 그런 눈물..

헤어져야 하나봐요..
-  03.05.09 이글의 답글달기
^^

저랑 참 비슷하시네요, 전 220일 정도에 그런 생각했는데,
그전부터 쭉이였는데 그때 정말 결정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님이랑 똑같은 감정이였어요,- 정말 똑같은...^^
전, 고민하다 헤어지자고 말했어요,
뭐라 이유 말하기도 미안하잖아요-
그냥 헤어져야할것 같다고 했는데-
잡아도 계속 연락해도 받아주지 않았어요, 어쩔수없다했었죠.근데 일주일즈음 지나니까 정말 생각나더라구요-
거진 보름뒤에 다시 만나게 ‰營윱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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